제267대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가 18일 오전 10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미사에는 약 25만 명의 신도와 130개국 공식 사절단이 참석해 새 교황의 공식 사목 시작을 함께했다. 레오 14세는 첫 강론에서 “지금은 사랑의 시간이다. 교회는 벽을 허물고, 상처를 치유하는 다리를 놓아야 한다”며 평화, 인공지능, 기후 위기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미사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천주교 한국주교회의는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을 기리는 감사 미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미사는 한국 천주교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며, 염수정 추기경과 이용훈 주교회의 의장을 비롯해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수도자 및 평신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역대 주한 교황청 대사들도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5월 8일 콘클라베에서 선출됐으며, 즉위 미사는 5월 18일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가 오는 18일 즉위 미사를 앞두고 교황청의 새로운 국정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후 첫 일주일 동안 전쟁 중재와 디지털 윤리, 생태 위기 대응을 3대 핵심 의제로 설정하며 “벽만 허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향하는 다리를 놓겠다”고 선언했다.레오 14세는 지난 11일 ‘레지나 체일리’ 기도를 통해 “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바란다”며 평화를 강조했다. 교황청은 즉시 행동에 들어갔다. 바티칸 관계자에 따르면, 교황청 국무원은 이달 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고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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