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2동 원도심에 있는 영주관 객사터가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3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영주관 객사터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마무리했다.내년에 7억원을 투입해 화단 조성과 담장 정비, 의자 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앞서 세계유산본부와 삼도2동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객사터 한쪽에 운동기구를 설치했고, 오는 8월 말까지 산책을 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한다.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객사터를 활용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는 예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3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경력직 최고위원’ 선출을 호소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서문시장 야외무대에서 지지자 등 시민과 만나 “당이 전열을 정비하고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라며 “제대로 싸워본 사람, 전쟁
창원시설공단 퇴직자들이 임금피크제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연령에 따라 임금 격차를 두는 공단의 현행 임금피크제는 위법하다며 피해 직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을 둘러싼 법원 판결이 제각기 다르게 나오는 만큼 창원시와 공단이 별도 기준을 마련
생성형 AI 보안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딥테크 팁스’ 패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정 업체에 연구개발비 15억원을 포함해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운앤컴퍼니는 1차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받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이수찬 목동힘찬병원장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자 이 병원장이 “시민단체가 이미 2차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을 재차 고발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 병원장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단체 고발 내용은 지난해 수사기관이 이미 2차례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사안”이라며 “수사기관 무혐의 처분 이전에 진행된 보건복지부 조사로 인해 서울경찰청이 동일 사안을 수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목동힘찬병원은 반복되는 수사에도 모든 자료를 제출하며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같은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수사한 검사 4명에 대해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가운데 대통령실, 여당, 법조계가 반발하며 야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대통령실은 3일 민주당의 입법 행위에 대해 "전대미문의 폭력적 쿠데타"로 규정하며 거칠게 비판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는 정도의 입장을 냈지만 야당이 이 전 대표 수사를 맡은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에 돌입하고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추진하는 등 연이은 입법 독주에 비판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대통령실은 이날 "민주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3일 아시아 금융인으로는 사상 최초로 ‘2024 국제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AIB는 미국 미시간에 본부를 둔 세계적 권위의 국제경영 부문 학회다. 90여개국 3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고
게임물관리위원회는 3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 경과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 게임위는 이날 발표 자료를 통해 이 제도 시행일인 지난 3월 22일부터 100일을 맞는 6월 28일까지의 사후관리 성과는 모니터링 1255건, 위반 확인 26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위는 이를통해 게임업체 및 이용자 협 · 단체 간 소통을 이어가는 등 제도 안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담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1월 해당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고 올해 1월 개정안을 의결해 지난 3월부터 제도 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경북도가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해 마련한 핵심기술 개발사업이 10년째를 맞고 있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 94개 기관을 대상으로 원천·응용 기술 등 4차산업 시대 대비 R&D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은 1147억 원의
포항시가 경북도, 지역 항만운영사 관계자와 지난 1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해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항만 하역 용역 입찰공고의 불공정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이날 시는 입찰공고 평가 항목에 대한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향후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