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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소비지출, 4년 6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올해 2분기 가구 소비지출이 4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라 가전제품 등 고가 내구재 소비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0.8%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2% 감소했다.

감소 폭은 팬데믹 시기인 2020년 4분기 이후 최대치이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두분기 연속 감소세다.

품목별로는 기타상품·서비스, 음식·숙박...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심 주요 가로녹지 경관을 정비한다.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의 작은 공간을 정원처럼 꾸며내는 ‘정원형 가로화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7일 ‘가로녹지 정비사업 대상지 조사·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공고하고, 연차별 가로녹지 관리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50일이며, 도심 주요도로변 가로수대·수벽·가로녹지대·교통섬·중앙분리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이와 연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은 △연구개발·설비투자 보조금 지원 △전기요금 감면 및 보조 △환경규제 및 회계기준 특례 △공정거래법상 공동행위 및 기업결합 규제
강원도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의 가뭄이 한계 상황에 다다르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0%대까지 떨어졌다. 강릉시는 가정용 수도 계량기를 50% 차단하는 제한급수를 75%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혀 주민 불편이 장기화될 것을 예고했다.지난 6개월 동안 강원도의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인 49%에 불과했고, 최근 한 달 강수량은 평년 대비 16% 남짓이었다. 강원도의 가뭄은 단순히 한 도시의 불편을 넘어 국가적인 물 관리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 되고 있다.이번 여름 전국 곳곳에서는 시간당 100㎜를 넘는 극한
장기간 내리막길을 걷던 울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200명 증가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합계출산율이 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저출산 기조 속에서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추락 직전의 위기에서 일어난 극적인 반전이다.그러나 울산은 여전히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울산시와 구·군 등은 이번 출산율 상승을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 추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5회 정기연주회 ‘한 여름밤 갈라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과 함께 차르트에서 푸치니에 이르는 오페라 황금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
울산의 종합건설사인 삼원종합건설 정길모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대표는 42년간 건설산업에 종사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성실 시공으로 여러 공공·민간공사에 참여해 공익 창출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이웃사랑을 실천해 견실한 건설문화 조성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정 대표는 지역건설산업 발전·하도급 업체와의 상생협력 공로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서정혜기자
논문 몇 편을 소개하고 나니 민망한 느낌이 든다. 아는 체 하고 잘난 척 하는 것 같아서도 그렇다. 그래서 머리도 식힐 겸 잠시 화제를 돌려본다. 혹시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부르는 노래가 있다고 하는데 무얼까? 혹시 감이 오는가? 그렇다. ‘학교종’이다. 이 노래는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사람이 이 노래를 모르면 간첩이거나 우주에서 온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어떤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다가 실수를 금지 못했던 일이 있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일 오후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상업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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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우주항공청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위성활용 콘퍼런스 2025’를 공동으로 개최한다.위성활용 콘퍼런스는 위성정보 활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내 산·학·연 및 정부기관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2022년부터 콘퍼런스로 형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위성정보와 미래기술 융합’을 주제로 국내외 위성 활용 기업과 대학, 연구소, 정부 부처 등 800여명이 참석해 ‘위성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융합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
경기 의왕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왕지회 주관 '2025 의왕예술제'가 오는 6일 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왕예총 소속 △문인 △국악...
가수 임영웅이 오는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 경기의 시축자로 나선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일 밝혔다.이번 경기에서 임영웅은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 공연도 선보인다. 그는 정규 2집 ‘IM HERO 2’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임영웅은 지난해 202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서도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펼쳐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K리그 팬뿐 아니
충북 영동군 영동초등학교 3학년 김윤지 학생이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   이 학생은  교통안전 지도를 맡은 배움터 지킴이들이 간편하게 깃발을 휴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소리와 빛을 품고, 간편 정리되는 교통안전 깃발’을 출품해 특상 영예를 안았다.    소리와 빛의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와 학생들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1365명이 참여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158
한국체육산업개발은 KB국민은행과 함께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5'를 오는 9월 20~2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체결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기반해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것이다.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ESG 가치 확산과 지속적인 문화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체육산업은 안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행사 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29일 제237차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65명과 유족 192명 등 총 257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이날 희생자로 의결된 이들 중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 등을 받은 행방불명자 12명과 수형인 10명 등 수형자 22명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조치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415명 △보상금 지급결정 변경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아동 체험전시 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시는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선사하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로 자리매김했다.관람객들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할 만한 곳”, “기대 이상의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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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악기 공연,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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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어도 인근 해역서 규모 2.3 지진 발생
26일 오후 10시46분쯤 서귀포시 남서쪽 먼 바다인 이어도 북북동쪽 65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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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로컬 투어랩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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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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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 레터] 가성비야, 돌아와 다오 (2025년 9월호)
그래픽카드는 PC 시장에서 언제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성능과 즐거움을 좌우하는 부품이고, PC 업계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모델이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만 나도, 그 파급력은 단순히 그래픽카드에 그치지 않고 CPU, 메모리, 저장장치, 심지어는 완제품 PC까지 번져 나갑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와 AMD가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거죠.하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일까요. 엔비디아 지포스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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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천시지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와 상생협약
농협제천시지부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가 1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2025년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선 농협제천시지부장, 정길 엑스포 사무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엑스포 홍보와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필요사항을 약속했다.농협제천시지부는 엑스포 포스터와 제천시 관광정보가 인쇄된 캔쌀 1000개를 제작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엑스포를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리고 20일에 개최되는 엑스포 개막식에서 ‘제천 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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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소방서, 네컷 웹툰으로 청렴교육
충북 증평소방서는 적극행정의 하나로 ‘생성형 AI 활용 청렴네컷 웹툰 콘텐츠 제작·공유’ 시책을 추진해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한다.소방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청렴 메시지를 담은 네컷 웹툰을 주기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배포한다.기존 문서 중심 홍보를 넘어 친근하고 직관적인 시각 자료로 청렴 가치를 전달해 직원들의 이해도와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직원들 사이에서도 “실제 상황을 담아 더 와닿는다”, “청렴이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내 일상 속에서 실천해야 할 가치란 점을 다시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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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나눔’ 배추 심고 가을농사 시작
충북 증평군4-H연합회는 1일 증평읍 용강리 4-H과제포에서 배추를 심고 본격적인 가을 농사짓기에 들어갔다.이날 배추 모종 옮겨심기는 지난 5월 사곡리 과제포에서 진행된 모내기 행사에 이어 추진했다.앞으로 과제포에서 수확한 벼와 배추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와 김장 행사에 활용한다.안태준 회장은 “청년 농업인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단순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잘 재배하겠다”고 말했다./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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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과 편의점 쿠폰까지…신협 계좌이동 이벤트 시작
신협중앙회는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신협 계좌이동서비스는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내역을 신협 계좌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별적인 자동이체 해지와 신규 등록과는 별개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자동납부 항목에 대한 서비스 신청자다. 다만, 신협계좌간·타행·납부자 자동이체 등 자동송금 항목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신협은 이벤트 신청자를 위해 2종의 경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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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아동권리 인식조사 친화정책 강화
충북 증평군은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한다.조사는 군민을 아동과 성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아동은 지역 내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 밖 아동이다. 성인은 아동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일반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지 두 가지 방식이 있다.설문 문항은 22개다. △아동권리 인지도·이해도 △교육 경험 △체감 수준 등을 포함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한 4대 권리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