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배터리 및 가전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행보에 나섰다.구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생산부터 R&D, 유통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배터리셀 합작법인 ‘HLI그린파워’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헌법 제84조에 따라 연기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9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을 결정했다”며 “이는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재직 당시 불거진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이에 따라 서울고법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당초 지난달 15일 열릴 예정이던 첫 공판은 대선 일정과 이 대통령의 선거운동 기회
한화는 '한화클래식 2025'가 지난 6일,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프랑스 고음악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첫 내한 무대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 속 여성 캐릭터들을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 ‘마법사의 불꽃(Fire of the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대표곡들이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재해석을 통해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아이유, 케이시, 조째즈, 미도와 파라솔 등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이승철의 주요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불러내며, 원곡이 지닌 감동에 또 다른 색채를 입히고 있다.아이유는 이승철의 대표곡 중 하나인 ‘Never Ending Story’를 리메이크해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 원곡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신선한 해석으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조째즈는 ‘서쪽 하늘’을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홍콩, 하와이 등 주요 여행지로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일본과 홍콩 여행객을 위해 외화머니 적립과 항공권 할인, 경품 제공 등을 포함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일본 여행객을 위한 행사로는 8월 31일까지 일본의 주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외화머니를 최대 50% 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 응모한 뒤 건당 100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3중 특검’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이다. 내란 음모 의혹,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다룰 ‘3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르면 7월 초부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건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고된다.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야당의 특검 요구는 번번이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고, 국민적 의혹은 수면 아래로 묻혔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고, 국회와 행정부가 공조하면서 이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보유 주식 수를 늘려 지분율을 상승시켰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 회장과 특별관계자는 GS 주식 보유 수량을 지난달 13일 직전 보고서 기준 4959만4984주에서 4964만2317주로 4만7333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9291만5378주 대비 지분율이 53.38%에서 53.43%로 0.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이는 GS의 최대주주인 허 회장의 특별관계자 가운데 허정현씨가 4만5700주, 허성준씨가 GS 주식 1633주를 추가 취득한
쿠팡이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최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할인 대상은 서울, 경기를 제외한 전국 비수도권 지역의 호텔, 리조트, 펜션 등 1만여 개 숙박시설이다. 쿠팡은 해당 숙박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임오경 의원이 물꼬를 튼 광명사거리역 내부 중앙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후속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 내부계단에스컬레이터 설치 검토' 자료에 따르면 기본구상용역 결과 내부계단에 E/S 12
인천시가 13일 청년 일자리 해법을 찾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인천시는 이날 시청에서 청년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일자리 정책 효과성 제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연구는 인천시가 향후 5개년 동안 추진할 청년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정책의 한계를 점검하고 청년 고용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연구는 ▲청년고용 실태조사 ▲정책 현황 분석 및 효과 진단
제주도에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 크루즈 운항이 이어지면서, 육상 연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코스타 세레나호가 제주에서 준모항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 1일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이어 두 번째 준모항 선박이다.준모항은 일부 승객의 승·하선이 가능하고, 보급·관광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항구를 말한다. 강정항 크루즈 준모항 운영으로 크루즈 출발 전과 도착 후 승객들이 제주도내 인근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코스타 세레나호는 모항인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13일 준모항인 제주 강정항에서
용인시 공직사회가 소문만 무성하던 공무원과 민간사업자와의 결탁의혹이 경찰수사가 진행된 후 일부 사실로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제주 감귤 농장' 사건이라 불리며 지난해 하위직 공무원들의 금품.향흥 접대 의혹에서 시작 된 경찰 수사는 시작됨과 동시에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확산됐다.이와 관련 해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이야기를 조합해 보면 당초 3명의 하위직급의 공직자가 연간 단가 계약 업체 직원과 업체에서 마련한 제주의 숙박업소를 찾으면서 금품과 향흥을 제공 받다가 동석한 업체직원 지인의 신고로 경찰조사는 시작됐다.경찰 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을 지시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 홀대를 우려하며 해수부 하위 기관인 해양수산청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분권 정책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유정복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양수산부 이전보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당진시 해나루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일 합덕읍 신리 211-1번지 일원에서 조합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콩 기계화 일괄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논콩 재배를 유도하고 기계화를 통한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이정삼 충청남도 농축산국장, 김대식 한국들녘경영체 중앙회장, 이덕준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장 등 관련 단체 임원과 회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교육서비스 기업 웅진의 자회사가 종속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기업 인수 자금을 지원한다.13일 공시에 따르면 웅진의 100% 자회사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는 2050억원 규모의 더블유제이라이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블유제이라이프는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의 100% 종속사다.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는 유상증자로 4만1000주를 취득하며 지분율은 100%를 유지한다. 이번 취득금액은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의 자산 총액 대비 21.11%에 해당하는 규모다.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
‘학벌’의 사전적 의미는 첫째 ‘학문을 닦아서 얻게 된 사회적 지위나 신분 또는 출신 학교의 사회적 지위나 등급’이며 둘째 ‘출신 학교나 학파에 따라 이루어지는 파벌’이다.학벌과 비슷한 말로 학력 과 학력을 들 수 있는데 학력은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기술의 능력으로 형식적이거나 비형식적 교육에 상관없이 개인이 얻은 지식·기능의 양이나 정도’이며 한마디로 ‘학문을 쌓은 정도’, ‘학문의 실력’을 뜻한다. ‘학력’은 ‘제도화된 교육기관으로부터 산출된 학교교육에 관한 경력이나 이력’으로 쉽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