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저수지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금왕읍 금석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이 저수지 위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인양했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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