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내년부터 남북관계 복원을 본격화하며 ‘한반도 평화 공존 프로세스’의 재가동에 나선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7일 용산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보고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이 고조되는 국면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조치에 집중하겠다”며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남북 대화 재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무너졌던 외교·안보 정책을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기조로 정상화해 온 6개월이었다”며 “내년은 회복을 넘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하며, 평화 정착을 위한 새...
지역에서 일하는 의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지역의사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지역 의사 인력을 직접 양성해 공급하는 지역의사법이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 해당 법은 의과대학 정원 일부를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배정하도록 하고, 이 전형에 선발된 학생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 필수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이 전형에 뽑힌 학생들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비롯해 교재비, 기숙사비 등 학업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방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4000호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지난달 25일 기준 4042호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올 하반기 월평균 595채를 사들여 상반기 월평균 162채 대비 매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매입 형태별로 보면 △우선매수권 행사 4000가구 △협의매수 25가구 △신탁매입 17가구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우선 매수권 행사 가구는 각 318가구, 196가구 였다.피해주택 매입은 작년 11월 개정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에 따라 도
3370만명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를 두고 국회가 강하게 질타했다.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보 내란”, “역대급 유출”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됐다.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6월 24일부터 올해 11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쿠팡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속이 있었고, 이 기간 동안 3000만건이 넘는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그는 “공격자는 로그인 없이 고객 정보를 반복적으로 조회했으며, 이
쿠팡에서 337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터진 가운데 주요 임원이 정보침해 사건이 발생한 시점 이후 수십억원대 쿠팡 보유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10일 자신이 쿠팡Inc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매도 가액은 약 218만6000달러다.지난달 14일 사임한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주식 2만7388주를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매각 가치는
영화배우 조진웅이 과거 10대 시절 범죄 의혹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조진웅 측이 의혹을 인정했다.조진웅의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과거 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반면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소속사는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당시의 경위를 완전히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성폭행과 연관된 행위는 일절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9시간에 걸쳐 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뒤 이날 오전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또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는 점, 피의자 주거
대우건설이 12월 8일 공시를 통해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은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채무금액과 채무보증금액은 각각 2500억원으로 명시됐다.대우건설의 자기자본은 4조3340억9182만7571원이며, 이번 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77%에 해당한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5년 12월 8일로, 사외이사 5명이 참석했다.재무 정보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자산총계는 2조2701억5700만원, 자본금은 2조2565억6500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TX와 수서고속철도의 통합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8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와 SR 양 기관의 통합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안건은 오는 1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KTX-SR 통합은 대국민 고속철도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숙원 사업이었고, 특히 ‘예매 전쟁’으로 고통받아온 호남선 이용객들에게 희소식”이라며 “통합을 통해 호남선 KTX
■ 2025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영화 는 아이를 버리러 낯선 집에 찾아간 ‘카롤리네’, 그 문 너머 어둠 속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거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화제작이다.는 덴마크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다그마르 오베르뷔 유아 연쇄 살인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칸영화제 첫 상영 당시 수많은 해외 언론과 평단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의 호평은 영화
나오스코리아는 지난달 26일 국내 피부과 전문의를 초청해 ‘에코바이올로지 커미티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에코바이올로지는 피부를 살아있는 생태계로 바라보고 본연의 기능과 균형을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둔 나오스의 핵심 철학이다. 이는 피부를 단순히 진정시키는 차원을 넘어 스스로 건강함을 회복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접근법으로,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노화를 위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에코바이올로지 커미티 미팅은 2023년 12월 이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위원회에는 이근수 원장, 조
부산 사하구 하단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자연보호중앙연맹 사하구협의회로부터 즉석밥 30박스를 기탁받았다.차진규 회장은 “올해 겨울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잘 챙겨 드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기탁받은 즉석밥은 하단1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초고령화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유언대용신탁 시장이 기존 고액자산가뿐 아니라 일반 고객까리 확대되고 있다. 이에 은행권도 저마다 유언대용신탁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손질하며 경쟁력 강화에 분주하다. 유언대용신탁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권의 새로운 비이자이익 먹거리로 부상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배우 원지안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원지안은 단정한 생머리에 민소매 블루 미니 원피스 하나로 추위를 버텼다. 여기에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원지안은 추운 날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주요주주 와이제이에이 헬스케어성장지원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보유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고 12월 8일 공시했다. 이번 매도로 인해 와이제이에이 헬스케어성장지원 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식 보유 비율은 30.52%에서 29.99%로 감소했다.12월 8일 공시에 따르면, 와이제이에이 헬스케어성장지원 사모투자 합자회사는 2025년 8월 26일 기준 155만80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2월 8일 기준 153만1020주로 감소했다. 이는 장내매도를 통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TX와 수서고속철도의 통합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8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와 SR 양 기관의 통합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안건은 오는 1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KTX-SR 통합은 대국민 고속철도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숙원 사업이었고, 특히 ‘예매 전쟁’으로 고통받아온 호남선 이용객들에게 희소식”이라며 “통합을 통해 호남선 KTX
대우건설이 12월 8일 공시를 통해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은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채무금액과 채무보증금액은 각각 2500억원으로 명시됐다.대우건설의 자기자본은 4조3340억9182만7571원이며, 이번 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5.77%에 해당한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5년 12월 8일로, 사외이사 5명이 참석했다.재무 정보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자산총계는 2조2701억5700만원, 자본금은 2조2565억6500
경산시가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축제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산시는 지난 6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청소년 FUN DAY! 와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피어는 12월 8일 공시를 통해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억9436만2000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42%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2월 12일까지로, 계약금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송장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된다. 이번 계약은 외주생산 방식으로 진행되며, 판매공급지역은 해외다.계약금액은 USD 268000이며, 2025년 12월 5일자 서울외국환중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