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시설 개선에 나섰다.제주도는 17일 오전 9시 제주시 구좌읍 상한동리 경로당 일대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찾아가는 교통안전문화운동'을 전개했다.어르신들의 입장을 배려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단, KCTV, 상한동리노인회, 마을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경로당 노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안전의식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고령자 교통안전 캠페인이 전개됐다.이어 경
제주지역 9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88.2% 증가한 3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주 무역통계 집계 이래 월간 수출 증가율로는 역대 최고치다. 무역수지도 118만 달러 흑자를 냈다. 올해들어 세 번째 흑자 기록이다.반도체 수출의 고성장과 농수산물 및 의약품 등 주요 품목이 골고루 선전한 결과로 분석된다.17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제주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6.1% 급증한 285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74.8%를 차지했다.주요 반도체 수출국인 홍콩 수출액이 450.6% 증가한 2703
최근 제주경제가 관광객 수 증가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7일 내놓은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통해 "최근 제주경제는 6월 이후 관광객 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소비 부진이 완화되고, 고용여건도 개선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관광객 증가가 경기 회복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내국인 관광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도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전국 확대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9월 중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118만4000여명으로 전년동월
서귀포관악단의 제8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클라리넷 협주곡 & 피노키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악기 클라리넷과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관악의 음악으로 구현한 현대 교향모음곡을 선보인다.첫 번째 곡은 야곱 드 한의 ‘사랑의 협주곡’이다. 곡 제목처럼 ‘사랑’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깊은 감정과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결합해 하나의 노래로 풀어낸 작품으로, 바로크, 팝, 재즈의 세 가지 장르 스타일을 곡 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공중 보행로' 건설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공중보행로 추진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제주도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노형오거리 교통개선 입체화사업과 관련해 '공중 보행로 추진 결정'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제주도는 "노형오거리는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출퇴근 시간대와 관광철마다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고 전제했다.이어 "제주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 향토기업 ㈜한라산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두 기관은 지난 16일 한라산 본사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한라산 제품을 포함한 지역 생산 향토제품 애용,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주요 공식행사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한라산 현재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과 지역 노동계가 함께 상생의 해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앞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23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혁신산업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추자해상풍력발전사업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발전사업 추진시 일반도민들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는 ‘도민펀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힌권 의원은 "에너지 정책과 민생 정책의 시급성을 따질 때, ‘지금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 정책이 우선시 되는 것은 제주도정이 에너지 정책의 추진이 앞으로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것을 제대로 이해시키지
제주에서 심야 시간대 빈 가게를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벌여온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심야 시간대 서귀포 지역 식당과 카페 등 빈 가게에 침입해 현금 100여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버스에 탈 때에도 장갑을 착용하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7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42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웨어러블이 차세대 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이 링, 글래스 등을 중심으로 전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국내 시장의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디바이스 구매 우선 순위 변동으로 수요가 줄었고, 수요 감소에 따른 제조사의 탄력적인 재고 관리로 전년 동기
지난해 국세청이 법인사업자 세무조사로 부과한 세액 중 서울지방국세청과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부과세액이 4조1766억원인데, 서울지방국세청이 2조6501억원을 부과해 전체의 63.5%를, 업태별로는 서비스업이 1조6201억원 부과돼 전체의 38.8%를 차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법인사업자 1977곳을 세무조사해 2조6501억원을 부과했다. 지방국세청 중 부과세액이 가장 많다.중부국세청이 984곳 조사·7762억원 부과로 두번째로 많고, 다음으로 인천국세청 502곳 조사·2708억원
영덕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2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지난 21일 창수면 갈천리에서 개최했다.2축·다축 사과원은 사과나무의 수형을 2개 혹은 그 이상의 수직평면 형태로 유도해 수형을 단순화하고 수확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재배 기술로, 햇빛 투과율을 개선하고 병해충 관리 효율이 좋아져 재배 관리가 쉽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또한, 기계화 수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열매솎기, 수확 작업 등의 인건비가 절감돼 재배 농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남해군 남면 선구리 앞 해상에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 남성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오늘 17시 31분경 전복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여수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등 인근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구조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보트를 확인하고 곧바로 입수, 선체에 매달려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은 명료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다행히 생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재난 현장에서 사고로 인한 고립 등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상황을 가정해 오는 27일까지 항공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에는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의 특수구조대원, 119항공대원 등 약 55명이 참여한다.훈련은 사고 현장 접근이 제한된 환경을 조성해, 소방헬기의 신속 투입 능력과 항공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항공 산악구조 훈련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구조대원들의 산악구조 역량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23일 진행된 훈련은 한라산 국립공원 관음사 일대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42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웨어러블이 차세대 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이 링, 글래스 등을 중심으로 전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국내 시장의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디바이스 구매 우선 순위 변동으로 수요가 줄었고, 수요 감소에 따른 제조사의 탄력적인 재고 관리로 전년 동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중국 뉴뉴쉬핑과 북극항로 협력 논의에 나섰다.해진공은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 정영두 센터장과 이상석 팀장이 지난 20일 중국 대련의 뉴뉴쉬핑을 방문해 북극항로 운항과 관련한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뉴뉴쉬핑은 중국 대련을 거점으로 지난 2023년부터 NSR 컨테이너 상업 운항을 본격화한 ‘퍼스트 무버’로서 중국-러시아 구간 정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통항 허가, 쇄빙 연계, 내빙 등급 운항 요건 등 절차·안전·경제성 전반의 실무 역량을 축적해 온 글로벌 북극항
부산시가 오는 10월 24일~11월 11일 '2025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공통의 국제기념일인 유엔의 날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까지 약 3주 동안 세계 평화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