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시는 관내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차단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빈집 위해요인 안전조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빈집 104곳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빈집 소유주에 대해서는 위해방지조치 명령을 내려 ▲계량기 밸브 잠금 ▲액화석유가스 용기 분리 및 막음 ▲방치된 액
마포구는 10월 14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고자 ‘효도섬김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올해 행사는 2023년 4월부터 시작된 효도밥상 사업이 900일을 맞는 뜻깊은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효도밥상 급식기관 운영회 임원, 효도밥상 홍보단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행사에 앞서 용강노인복지관 오카리나앙상블과 염리
조선의 선비들은 세상을 명분으로 버텼다. 병자호란이 일어나 청의 군세가 한양을 휩쓸 때, 조선의 신료들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한쪽은 항복을 주장했고, 다른 한쪽은 죽음을 택했다.‘세상은 변했으나 도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강한 신념이 그들의 가슴을 지탱했다. 사육신이 목숨을 바친 것도 같은 이유였다. 그들에게 의리는 단순한 충성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최소한의 품격이었다.명이 사라져도 명분은 남고, 몸은 사라져도 의리는 남는다고 믿었다.그 믿음이 조선 사회를 묶는 정신적 질서였다.그러나 의리의 그늘도
김천시는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와 함께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든든e살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 없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이상 징후로 인식해 담당 공무원
영등포구가 10월 18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전시실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6학년도 고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내달 시작되는 고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최선의 진학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박람회는 ▲2029학년도 대입전형 특강과 ▲관내 9개 고교의 1:1 진학 상담으로 구성된다. 먼저 특강은 EBS 입시 전문 강사이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인 윤윤구 강사가 ‘2029학년도 대입 전망과 2026 고교 선택 전략’을 주제로, 진로 설계 방향과 고교 생활에서 필요한 학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은 10일 송파구 안전과 발전을 위해 ‘성내천 고지배수로 보수보강 사업’, ‘탄천유수지 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 ‘성내천 & 장지천 출입통제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 44억 2600만 원이 확정돼 곧 교부된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성내천 고지배수로 보수보강 사업’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이 지원되며 40년 된 성내천 밑 대형 고지배수로를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고지배수로는 남한산성 청량산 빗물을 한강
최근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큰 폭 상회하고 있다. 연초 대비 국내·국제 금현물 가격 상승률은 69.3% 53.4% 등이다.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 하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이에 금감원은 < 소비자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 >
일본인 여대생인 것처럼 속여 국내 남성들에게 금전을 수취한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20대 조직원들에게 징역이 선고됐다.17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범죄 조직에 가담해 국내에서 대포 통장을 모으거나 범죄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씩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조건만남 빙자 사기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의 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또다시 발생했다.17일 오전 11시께 거제시 한화오션 서문 사내 작업현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ㄱ 씨가 작업 중 자재에 부딪혀 숨졌다.발판 연결 작업자인 ㄱ 씨는 사고 당시 크레인으로 발판 자재를 옮기던 중 자재가 넘어지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와 지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비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를 주제로 산림청 지정 유아숲지도사 양성 전문기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에서 열린 ‘2025 치맥페스트’에서 대한민국 주류의 상징인 ‘진로 두꺼비’가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 약 2만 명이 방문하며 현지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진로’를 중심으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비어퐁’, ‘Bottle Ring T
제주 한라산 탐라계곡세어 작업을 하던 40대가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제주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라계곡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ㄱ씨가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씨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소방당국은 계곡 다리 아래 쪽에서 말벌집을 찾아내 제거 조치했다.한편, 지난 12일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도 60대 6명이 벌에 쏘여 그 중 1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김해시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김해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장 매입 및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리를 최대 1.5%p 감면하고 김해시 육성자금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이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최근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큰 폭 상회하고 있다. 연초 대비 국내·국제 금현물 가격 상승률은 69.3% 53.4% 등이다.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 하지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이에 금감원은 < 소비자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 >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에서 열린 ‘2025 치맥페스트’에서 대한민국 주류의 상징인 ‘진로 두꺼비’가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 약 2만 명이 방문하며 현지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민족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진로’를 중심으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비어퐁’, ‘Bottle Ring T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또다시 발생했다.17일 오전 11시께 거제시 한화오션 서문 사내 작업현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ㄱ 씨가 작업 중 자재에 부딪혀 숨졌다.발판 연결 작업자인 ㄱ 씨는 사고 당시 크레인으로 발판 자재를 옮기던 중 자재가 넘어지
제5회 고흥유자축제 기간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체류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 '유자마을 촌캉스'가 모집 시작 단 하루 만에 마감되며 축제 흥행을 예고했다.
17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유자마을 촌캉스'는 대한민국 최대 유자 산지인 고흥 양리마을을 배경으로, 시골의 정취와 자연 속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