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를 잇는 국제 문화 연대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식민과 분단, 개발과 주변화의 경험을 공유해온 지역들을 문화의 언어로 다시 연결하겠다는 시도다. 이 실험의 출발지는 전북 군산이다. 국제 문화협력 기구 재단법인 칼라 문화재단은 17일 서울 중구
제3세계 국가 간 문화 연대를 지향하는 국제 문화협력 기구 ‘칼라 문화재단’이 17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출범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밝혔다.칼라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를 잇는 제3세계 문화 연대를 목표로 문학·미술·다큐멘터리 영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문화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3세계 국가들의 문화적 경험과 동시대적 문제를 공유하는 ‘글로벌 사우스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3세계 문학의 성취를 조명하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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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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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하빈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지원 사업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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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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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넘어 유라시아대륙까지”…‘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 공식 출범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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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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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 반토막인데…"우리 생애 최고 기회" 낙관론 근거
XRP를 둘러싼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인기 암호화폐 평론가로 알려진 코치 JV는 최근 XRP가 "우리 생애 가장 크게 놓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XRP 가격이 과거 고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더욱 주목받는다.22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치JV의 주장은 리플이 규제와 제도권 진입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이러한 변화가 아직 토큰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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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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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경비함정 527함, 울산앞바다 안전 책임진다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최신예 경비함정을 새로 배치했다. 울산해경은 23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최신예 경비함정인 527함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취역식에는 유관기관 내빈 50여명과 안철준 서장을 비롯한 해경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27함 인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명명장 수여,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취역 기념 테이프 커팅과 함정 순시가 이어졌다. 527함은 길이 63.2m, 폭 9.1m 규모의 640t급 함정이다. 최고 속력은 40노트(시속 약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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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말연시, 취약계층에겐 더 가혹
#자녀들이 모두 타지역에 거주하고 지난해 남편과 사별까지 한 80대 A씨는 연말이 되면서 부쩍 외로움이 커졌다. 추운 날씨와 불편한 거동에 외출 한 번 하기도 어려워 하루종일 TV만 보는게 일상이다. 이따금씩 자녀들과 사회복지관에서 연락이 오지만,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한 외로움까지는 달래주지는 못한다. 소중한 사람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외로움은 더욱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의 외로움은 사회 구조적 양극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23일 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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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 최초 공공·민간 생활문화 정보 대통합
울산시는 23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모아 통합예약’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김노경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구군 정보화부서와 울산시설공단, 울산시 여성회관, 울산경남디지털교육센터,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 HD아트센터, 농소농협 문화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모아 통합예약’은 울산시 핵심 시정사업인 ‘울부심 생활+’의 하나로, 시민이 공공·민간에 분산된 생활문화시설과 강좌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토스·카카오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