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결제 서비스 기업 시프트4가 가맹점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정산 플랫폼을 출시했다.디파이언트 최근 보도에 따르 연간 2000억달러 이상 결제 거래를 처리하고 20만곳이 넘는 사업자를 고객으로 둔 시프트4는 글로벌 결제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 자산 활용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시프트4는 가맹점들이 결제 대금을 USDC, USDT, EURC, DAI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들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크로스보더 커머스, 송금, 급여 지급
샤오미가 연말을 맞아 스마트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23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에는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3종이 포함돼 다양한 기능을 아우를 전망이다.먼저 스마트워치 샤오미 워치5는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춘 제품으로, 샤오미 최초로 근전도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EMG 센서는 근육이 수축하거나 이완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측정하며, 심전도 센서와 연계해 심장 관련 데이터까지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실험 단계를 넘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도권 자본의 유입, 규제 가시화, 거시경제 압박이 맞물리며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2026년, 암호화폐 산업은 제도권의 검증, 경기침체 리스크, 통화 정책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지난 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유명 투자 쇼 '샤크탱크'의 진행자이자 벤처 투자가 케빈 오리어리, 그리스 경제학자 야니스 바루파키스, 로널드 레
전기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새로운 라이딩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 무겁고 투박했던 전기 자전거는 이제 일반 자전거처럼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추며 다양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해 23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레이더는 캐논데일 전기 자전거 제품 매니저 에바 루츠의 설명과 함께, 전기 자전거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8가지를 정리했다. 도심 출퇴근 속도 경쟁력루츠는 "전기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빠를 수 있다"라며 "특히 도심 출
불소화합물 제조 기업 후성이 12월 24일 자회사 후성글로벌에 56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대여금은 운영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이율은 4.6%로 설정됐다. 대여 기간은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2월 24일까지다.이번 결정에 따라 후성의 자기자본 대비 대여금 비율은 16.83%에 이른다. 금전대여 총잔액은 1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사회 결의는 12월 24일에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고 감사도 참석했다.후성글로벌의 재무상황을 살펴보면, 당해 연도 자
유럽연합이 암호화폐 과세 투명성을 강화하는 DAC8 규제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5일 코인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DAC8은 EU 회원국 간 암호화폐 자산 정보 자동 교환을 의무화해 탈세 및 조세 회피를 방지하는 법적 틀을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폐의 분산적 특성 때문에 세무 당국이 감시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보고 대상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EU 거주자의 거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MICA(
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김해시는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주관한 2025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경남도와 시·군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김해시는 법정 업무추진 현황과 회의록·속기록 등 점검, 전자기록물 이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김해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실시해 가야문화축제와 윤슬미술관 기획전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전시 등에 활용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 문화 확산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김해시 기록관리 내실화 노력을 인정받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한 가족 안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의혹과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하며 시청자들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는다.2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사건 수첩’에는 “결혼 10년 차인 법원 공무원 친오빠의 행동이 수상하다”는 한 여성의 의뢰가 공개된다. 의뢰인은 “오빠가 주말마다 아이를 본가에 맡기고 외출해 밤늦게 귀가한다”며 불안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어느 날 밤, 오빠가 누군가와 야릇한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의혹은 확신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탐정단의 추적 결과, 의뢰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서울본부세관은 12월 30일 2025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자, '12월의 으뜸이' 및 분야별 으뜸이를 선정해 시상했다.'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은 한 해 동안 관세행정에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분야별 유공자는 올해 분야별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2025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에는 양도열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시상했다.먼저 양도열 주무관은 반송으로 위장한 80억여원의 수출용 국산담배 177만갑을 밀
넥슨의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이 12월 30일, 자사의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PC방 이용 트렌드를 분석한 ‘2025 연말 총결산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 표본 PC방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됐다.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PC방의 전체 게임 이용 시간은 약 7억 8천만 시간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했다. 전체 가동률은 20%를 웃돌았으며, 게임 점유율 1위는 36.01%를
제주특별자치도가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범 실시 중인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정부의 정책 변화로 혼선을 빚게 됐다.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시범 시행 중인 제도로 카페 등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했다가 반납하면 보증금 300원을 반환해 주는 시스템이다.그런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일회용컵에 가격을 따로 표시하는 ‘컵 따로 계산제’의 도입 계획을 밝혔다.이 제도는 기존 음료 가격에 포함돼 있는 일회용컵 비용을 영수증에 별도로 표시하는 것을 뜻한
코레일테크는 어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대전 지역 내 복지시설 5곳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류영수 코레일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연말 기부가 지역 복지시설과 이용자분들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