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항의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의 경축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해당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안 후보는 경축사가 끝날 때까지 서서 항의 의사를 표했고, 경호처 관계자가 다가와 제지하는 장면도 목격됐다.앞서 안 후보는 지난 11일 특별사면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은 친명
신협중앙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 보호와 국가유산 보존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선보였다.신협은 17일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자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적금 가입만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해지 시 적금 가입금액의 1%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 후원금으로 기부된다.기부금은 독도 주민 생활 지원, 역사·문화 공간 정비, 생태계 보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은 이를 통해 독도의 국가유산적
KT는 리워드 서비스 ‘캐시리워드’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캐시리워드는 고객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고, 이를 통신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은 KT 공식 앱 ‘마이 케이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객은 용돈 받기, 출석체크, 쇼핑 구매 등 일상 속 미션을 수행해 리워드를 모을 수 있으며, 적립된 리워드는 △통신요금 납부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 △
SPC그룹이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한다.14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2012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2,800명의 장학생에게 총 49억 원이 전달됐다.이번 장학생 모집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을 선발한다. 또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30명은
농심은 자사 신제품 스낵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판매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출시된 ‘먹태깡’ 2주간 판매량 130만봉보다 약 40% 높은 수치다. 농심은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과 알싸한 와사비 향이 어우러지면서 안주용 스낵 수요와 맞물린 것이 판매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배우 강유석을 모델로 발탁하고 이번 주부터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 광고 카피는 ‘알던 맛이 찡해졌다’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당원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장 후보는 편지에서 “제가 앞장서서 특검을 막아내고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며 당내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장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변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에 다음은 없다. 제가 반드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쉽게 얻은 권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광란의 권력 파티를 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삼류 조폭 정치”라고 비판했다.또한 장 후보는 “지난 겨울 광장에서 함께 했던 분들의 눈빛
열대아와 폭염이 한창 기승을 부리는 8월이다. 이러한 무더위 탓인지 방학과 휴가철 기간이 마무리되어 가지만 충전보다는 오히려 지치는 느낌마저 든다. 이달의 멘토를 통해 바캉스와 업무의 병행 속에서 충분히 누리고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단순 몸의 체력뿐만 아니라 마음과 생각의 기초체력 향상을 통해 다시 하반기를 건강하게 달려가 보자!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 정김경숙 50의 나이에 구글에서 일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로 떠나 화제가 된 로이스 김. 그녀가 하이커리어를 쌓으며 회사는 물론, 대학원을 다니고
농업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오늘의 청년농 현실은 절망이 희망을 앞서고 있다. 최근 창업 자금을 빌려 영농에 뛰어든 청년들이 상환 압박과 경영난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농업의 새 세대를 어떻게 방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충격적 현실이다. 청년농이 버티지 못한다면, 국가 농업의 기반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정부는 ‘청년창업농 육성’을 수년째 내세워왔다. 창업자금 지원, 월 생활자금 지급,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예상대로 올여름도 '예상 밖'이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찾아드는 이상기후는 이제 어떤 임계점을 넘어선 듯하다.지난 15일과 16일에는 우기를 맞은 파키스탄 북서부에 기습폭우가 내려 순식간에 300명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7월 폭우에 호되게 당한 한국인들에게는 '남의 일'이
산청·합천 수해가 발생한 지 한 달 지났다. 여전히 피해 복구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자원봉사 발길과 언론의 관심은 뜸해지고 있다. 그 속에서 마음을 다해 꾸준히 힘을 보태는 이도 많다. 부산에서 온 임은영 씨 가족, 사단법인 김제동과어깨동무, 이희동 서울시 강동구 구의원과 동네주
올여름 한반도는 폭우와 폭염이 여러 번 교차하고 있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전통적인 여름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다들 기후변화를 거론하지만, 그 기후변화를 일으킨 게 사람이라고 보면, 인류는 온실가스 배출로 제 발등을 찍고 있는 셈이다.지구 기온은 가파르
광복절을 전후로 해서 7박 8일간 만주-연해주 지역 독립운동 현장을 돌아보는 역사 기행을 다녀왔다. 신흥무관학교 옛터부터 봉오동을 거쳐, 러시아 최초의 한인 정착촌과 독립운동 활동지 및 강제 이주와 재정착을 겪은 고려인들의 삶의 현장을 보았고, 하얼빈으로 돌아와 김좌진과 안중근을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