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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평화적 두 국가론… 정부 입장 확정 논의 중”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평화적 두 국가론’이 이재명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야권의 위헌 지적에도 정 장관은 “지금 논의 중”이라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정 장관은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북관계는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형성된 잠정적 특수관계 속에서의 두 국가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이 유엔에 가입한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상의 두 국가”라고도 했다.

다만 “법률적으로 승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두 국가는 위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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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국 서구청장이 15일 오전 11시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60회 서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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