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물류 계열사인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기존 전창원 대표는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11일 빙그레에 따르면 김광수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오랜 기간 회사 성장을 이끈 인물로, 2015년부터는 물류 전문 계열사 제때의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제때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빙그레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빙그레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경영 안정성과 조직 융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김광
NH농협생명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월애 달콤상자’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독거 어르신 400명에게 간식 꾸러미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달콤상자’에는 방울토마토, 백설기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간식과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된 카네이션이 담겼다. 특히 카네이션은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NH농협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은평노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설날 복꾸러미 전달 △복날 삼계탕 나눔 △추석 효드
신한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하며 견고한 대외 신인도를 입증했다.신한은행은 9일 이번 외화채권이 5년 만기의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의 미 국채 금리에 0.72%포인트를 가산한 연 4.649%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JP모건, 미즈호증권, MUFG증권, 스탠다드차타드 등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채권 발행에 앞서 신한은행은 아시아,
NH농협은행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 비즈니스허브’를 통해 올해 상반기 협업 스타트업 25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스타트업 선발은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을 비롯한 금융·경제 관련 18개 범농협 계열사의 63개 부서가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서류 평가와 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부서와 25개 스타트업 간의 협업 매칭이 성사됐다.선정된 스타트업들은 △AI 및 신기술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및 증권형 토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전격 교체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불과 네 시간 만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이 과정은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이뤄졌고, 절차의 정당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남긴 채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당 지도부는 절체절명의 위기, 이기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계산된 정치적 셈법이 깔려 있다. 한덕수 전 총리는 비록 당 외부 인사였지만, 관료 출신의 안정감 있는 이미지와 무난한 대중 수용성으로 ‘중도 확장’과 ‘비호감 선거’의 반작용을 돌파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지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정면 충돌 끝에 자리를 박차고 퇴장했다.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김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의총에 참석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한 그는 의원들의 박수 속에 꽃다발을 받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하지만 이 분위기는 김 후보의 모두발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김 의원은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며 “이 후보는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올해 는 ‘아버지의 노래, 딸의 이야기’를 부제로 선보인다. 비운의 천재 작곡가 故 김순남의 가곡 10편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특별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김순남의 딸이자 방송 경력 61주년을 맞이한 방송인 김세원이 시 낭송으로 참여한다. 그녀는 1970년대 DBS 라디오 , KBS-FM 진행을 비롯해 영화 , SBS , JTB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맡아 전 세대에게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1945년 작곡가 김순남의 외동딸로 태어난
많은 학생들이 취업 고민을 하지만 막상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하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5단계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단계는 자기분석 단계이다. 2단계는 취업 목표를 점검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취업 역량 키우기 단계이다. 4단계는 취업스킬 익히기 단계이다. 5단계는 취업 목표를 달성하는 단계이다. 그 다음은 취업이 되었다 하더라도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경력 관리를 도모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취업 5단계를 하나씩 살펴보자. 1단계 - 자기분석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1단계는 자
기아 EV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발행되는 아우토 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평가는 EV9 GT-li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여성에게 신규, 재참여 각각 생애 1회씩 1인 최대 450만 원의 구직활동지원금*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은 지난 2월 517명을 선발하여, 4월부터 9월까지 구직활동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이번 추가모집은 보다 많은 도내 경력단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제주 추자도 해역에서 추진될 예정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관련 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15일 평가 기준 개정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고시한 후 불과 5개월만이다.이날 공개한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기준 고시'의 개정안은 △해석 혼선 방지를 위한 조문 명확화 △공공주도 개발방식에 맞춘 평가지표 및 항목 정비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추자도 해상풍력단지 공모를 앞두고 불거진 불공정 논란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4.3% 증가했다. 작년 1분기 홍콩 H지수 ELS 배상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은 1366억 원으로 23.0% 감소했다.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 82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인천지역 공공의료 강화에 힘을 보탠다. 민주당 시당 선대위는 15일 인천공공의료포럼과 필수·공공의료 강화와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었다.시당 선대위에서는 고남석 상임선대위원장과 허종식 공동선대위원장, 조승연 공공의료추진단장이 협약식
6·3 대선까지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인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0%대 초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대선 승패를 좌우하는 최대 표밭인 수도권에서 인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