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새해가 더 걱정…자영업 대출 1천64조·연체 18조원 '역대최대'

최근 5년 가까이 코로나19 대유행과 소비 부진 충격을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속속 한계를 맞고 있다.

이들은 금융권에서 1천64조원 넘게 빌렸지만, 현재 18조원 이상의 원리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 잔액과 연체액 모두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새해 희망을 품기도 쉽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내년에도 자영업자들은 계속 높은 수준의 금리 부담에 짓눌릴 가능성이 커졌다.

더구나 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 의결 이후 정국 혼란이 길어져 소비 위축...
2025년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내연기관차 판매량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글로벌 투자은행 UBS와 HSBC 및 기타 리서치 그룹이 파이낸셜타임스와 공유한 최신 자료를 종합한 결과 내년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해 1200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10% 이상 감소하며 1100만대 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매체는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 "내년은 세계 최대 자동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정보기술 인력을 꾸준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29일 발간한 '2022∼2023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145개 금융회사의 내부 정보기술 인력은 평균 93.7명으로 1년 새 8.0% 늘었다.국내 금융회사에는 20개 국내 은행, 78개 금융투자업자, 39개 보험회사, 8개 신용카드사 등이 포함된다.내부 IT 인력이 금융회사 전체 임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5.8%에서 2023년 6.3%로 높아졌다.IT 업무별 인력 구
SOOP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28일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스트리머 대상'에서 최영우 최고전략책임자는 '비욘드 코리아 넘버 원'을 주제로 한 차년도 계획을 발표했다.최영우 CSO는 "다양한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 합류하면서 콘텐츠가 풍성해지고 재미있어졌다"며 "SOOP으로의 뉴브랜딩, 글로벌 진출 등의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이어 '콘텐츠 지원 강화', '글로벌 플랫폼 확대와 통합 서비스 제공', '커뮤니티
2024년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는 슈퍼앱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변화의 한해를 보냈다.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등 주요 기업들은 기존 서비스에 대중교통, 숙박, 주차 등 연계 서비스를 더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시장 재편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우버택시와 타다가 새로운 경영진 선임과 함께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시에 주차장, 전기차 충전 등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도 가속화됐다
네이버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일인 지난 26일 저녁 네이버 1784 사옥 창문에 부착된 수직 루버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네이버는 햇빛을 차단하는 수직 루버를 조정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의미하는 '네넷'이라는 글자를 1784 사옥 전면에 연출했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방면의 1784 사옥에 노출됐다.또 가면과 핑크색 수트를 입은 '오징어 게임'의 대표 등장인물인 핑크가드들이 사옥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넷플릭스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 후 혹평이 시청자 쏟아졌지만 관심은 폭발적인 모습이다. 지난 27일 베일을 벗은 오징어게임2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혹평이 주를 이뤘다.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오징어게임은 시즌2에서 빨간불이 켜졌다"며 "전작에서 들었던 기본적인 메시지를 다시 듣고 시즌1에서 봤던 것들을 보게된다"고 전했다.캐릭터의 매력도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NYT는 "시즌2에서 만나는 기훈은 철저하게 냉혹하고 비정한 인물로, 더 강력해졌지만 재미는 덜하다"라고 덧붙였다.미 영화매체
격동의 2024년 마지막 해가 회한의 세월을 안고 저물고 있다.나라 안팎으로 사건 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2024년 한 해가 회한과 아쉬움 속에 지고 있다.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비행기 참사까지... 하루하루 국민을 격동시켰던 수많은 일과 사연들이 서쪽 바다로 떨어지는 해와 함께 역사 속에 과거가 되고 있다.이제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떠오르겠지-.우리나라는 오늘 오후 5시8분 울릉도·독도에서 해가 지기 시작해 5시36분께 제주에서 마지막으로 해가 넘어갔다.가슴 시린 어제는 역사 속에 묻고 2025년 새해
담양군은 31일 담양문화회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일경홀딩스의 이선일 대표이사가 제4회 대한민국 33인 인물대상에서 혁신기술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3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과 대한장애인복지신문이 공동 주최했다.대한민국 33인 인물대상은 국제,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며 사회공헌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이다.이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시상에서 ‘K-pop 매직가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한 공로를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본 최대 잡화점 체인 돈키호테의 MD 초청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상담회는 일본 유통 대기업 돈키호테의 주요 MD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 간의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일본 시장에 진출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
예스24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 해 독서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던 독자들 사이의 '책꾸' 열풍을 분석해 발표했다.'텍스트힙'은 올 한 해 출판계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다. 독서를 멋진 일, 이른바 '힙한 문화'로 인식하는 텍스트힙은 다양한 형태로 1020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SNS에 마음에 드는 책의 표지를 자랑하고 기억에 남는 책 속 구절을 공유하는 일까지, 올해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취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써 독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특히 눈에 띈 새로운 독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1월 1일 0시에 안성-구리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블로그  © 뉴스다임 안성-구리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국내 최대 규모 문학상 공모전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접수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모받는다.‘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은 한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수상작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보급되거나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공모작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이라면 순문학, SF, 추리, 청소년 소설 등 제한 없이 다양한 장르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응모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에 발
대구 방방곡곡 트레킹은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출발해, 남해의 절경 환상의 연꽃 같은 섬 연화도와 우도 트레킹을 했다.방방곡곡 트레킹은 매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트레킹에는 132명이 참가해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탑승했다.참여자들은 날씨가 영하인 기온에도 각 버스 도착 지점에 시간을 맞춰 도착했다. 차량마다 안내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침 식사는 현풍휴게소 야외 공터에서 배식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래기국밥으로 해결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서울의 '심장'에 해당하는 서울역 일대에 대한 20여년 뒤 개발 구상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 마련
춘천시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0시 30분까지,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먼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추억의 먹거리와 타로점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타종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허기를 달래고,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곳에서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레코드판 전시와 함께 음악 디제이 운영으로 신청 노래를 들으며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밤 10시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 동부 산악권 현안 해소 '특교세 69억원' 확보한 박희승 의원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69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남원시 현안의 경우 율치소하천 정비사업과 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AI-CF 공모전 시상식 개최··· AI선도도시 특례시로 자리매김
경기 화성시가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개최한 ‘AI 활용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총 1019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는 2023년 별별화성 공모전 접수 건수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로 화성특례시 미래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나타난 것이다.접수된 작품 중 영상 부문은 229건, 이미지 부문은 790건을 차지했으며 참가자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공모전은 ▲ 결격사유 심사 ▲ 전문가 심사 ▲ 공개검증 ▲ 최종심사 등 총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미지 1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지난 12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회관 대강당에서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매일·서울일보·도민일보·시사통신이 주관하는 서울평화문화대상에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가 지역농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정치·언론·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이루고 헌신하신 우수자를 엄선해 널리 알리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는 1990년 첫 농협에 입사하여 농협이 추구하는 기본 이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대구시 군위군 1월1일 자
●4급 승진주민복지실장 사공열 ●5급 승진의결총무과장 직무대리 정지은, 안전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인현,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이경숙, 부계면장 직무대리 김병석 ●6급 승...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초보 아빠의 육아휴직
2년째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하고 있는 초보 아빠입니다. 2024년 3월부터 넉 달 정도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하는 날짜와 아이의 어린이집 입소가 맞물려 적응 기간 함께했습니다.처음에는 아내가 했던 집안일과 아이에 관한 일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이견 조율이 잘 안돼 서로 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남동발전 새해 희망 나눔
한국남동발전이 지난달 3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허귀용 기자 enaga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산 대동키즈태권도 행정복지센터에 성품
양산시 서창동에 있는 대동키즈태권도가 지난달 30일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서창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세찬 관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따뜻한 아이들 마음이 소중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재수첩] 어깨
'그날'은 휴가 마지막 날이었다. 밀린 휴가를 몰아 썼다. 누구는 공천 장사를 하지 않나, 대통령은 불법 계엄을 내리지 않나. 대학원까지 다니면서 일상은 바쁘게 돌아갔다. 낮이면 기자, 밤이면 학생으로 살았다. 퇴근하고 나서도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느라 책상 앞을 떠나기 어려웠다.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은행 임직원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김해시에 540만 원을 기탁했다. 경남은행은 사랑의 김장 나눔,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 기탁 등 김해시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