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화그룹과 DL그룹의 추가 자금 지원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초 국세청이 부과한 1006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 책임을 두고 양측 간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한화그룹은 12일 발표한 설명자료에서 “DL이 시장원칙과 법을 무시한 불공정 저가 거래를 통해 여천NCC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으며, 이에 따른 책임을 DL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한화 측은 “DL이 자금 지원을 거부하며 여천NCC를 벼랑 끝으로 몰았고, 원료공급계약 협상에서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지 못하자 사실
서울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6,000명에 이어 하반기 4,000명을 추가 선발해, 총 1만여 명의 청년이 중개비와 이사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서울로 전입했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이자 임대차계약서에 임차인으로 명시된 본인에 한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등은 제외
KT는 대규모 음악 축제 ‘2025 KT 보야지 투 자라섬’ 티켓을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9월 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KT 멤버십 앱을 통해 선착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최근 개편된 멤버십 제도로 등급별 포인트 한도가 폐지돼, 포인트 차감 없이
KT가 기후변화로 급감하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손잡았다.KT는 12일 양 기관이 전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분석한 KT의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추진된다. 특히 멸종위기종 서식 비중이 높은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보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 세계 멸종위기종의 40% 이상이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습지 생태계는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으로 꼽힌
IBK기업은행이 12일부터 다른 은행에서 넘어오는 전세대출 대환 접수를 제한하는 강력한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비대면과 대면 접수 모두 중단되지만,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대출 이동 서비스’를 통한 대환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번 조치가 은행 간 직접 이루어지는 전세대출 대환만 제한하는 것이라며, 기존 대출 이동 서비스는 계속 허용된다고 설명했다.기업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 신청도 이미 중단한 상태다. 지난 4일부터는 대출 모집인을 통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의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색 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여 독립적이고 정밀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구현한다.
포항 죽도파출소 인근 도로서 K5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할머니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교회 앞 도로에서 A씨가 몰던 K5 차량이 필로스 호텔에서 해도동 방면으로 직진하던 중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취업 준비생의 불안: “결국 얼굴이 모든 걸 결정한다?”취업 시장에서 “결국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유리하다”, “얼굴로 뽑는다”는 소문은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나는 평범해서 불리한 것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이 외모가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외모를 채용기준으로 고려하는 이유로는 ‘외모에 따라 호감도나 신뢰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39.6%로 가장 많았다. 또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채용 시 외모의 영향을 받는
금융 AI 전환 전문 기업 어니스트AI는 KT와 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어니스트AI가 보유한 독보적인 금융 분야의 버티컬 AI 기술력과 KT가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금융사를 포함한 국내 AX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KT가 제공하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및 역량 위에, 어니스트AI가 개발한 산업 특화 AI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고객에게 즉시 적용 가능한 엔드 투 엔드 AI
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가 신제품 웨어러블 블루투스 스피커 ‘BZ-WM8’을 새롭게 선보인다.신제품 ‘BZ-WM8’은 블루투스 5.4버전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고감도 마이크 장착으로 핸즈프리 기능과 연동된 스마트폰 음성호출 기능이 돋보이는 웨어러블 스피커다. 스피커에 장착된 마그네틱 클립으로 일상생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스포츠웨어, 작업복 또는 금속 면에 고정 및 부착해서 사용하면 된다.또 제품 우측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돈육시장동향회의, 이달 중순 이후 주문 뚝 '날씨탓' 구이류 휴가지·도심지 '희비'...정육류 급식재개 '강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돼지고기 소비에는 ‘반짝효과’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3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8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 흐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평생학습관, ▲다문화특구 등을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포천시 내촌면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민수 당 대표 비서실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박윤국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동행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현장에서 수해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최근 기후위기
24절기의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며 열사병과 열경련을 앓는 온열질환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발생한 온열환자 누적수는 3,306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배 많은 수치이며, 이 중 환자 발생 장소가 가장 많은 곳은 실외 작업장으로 31.5%를 차지했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 뙤약볕 아래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이야말로 폭염의 최전선에 있는 셈이다. 특히 우리 주변의 공공근로자나 환경 정비 인력은 대부분 고령자들이기에 더위 앞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들을 위해 노형동주민센터가 따뜻
조국혁신당 목포시지역위원회와 당원, 지지자들은 15일 0시를 기해 출소한 조국 대표의 모습을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용안 위원장은 "조국 대표의 자유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당원 배가운동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서며 대국
제주시는 14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도시숲 자원봉사 프로그램 ‘함께그린’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함께그린’은 도시숲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의 도시숲 조성과 관리에 기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개강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자원봉사자,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자원봉사자들은 식물의 기초이론, 식재 디자인, 유지관리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사라봉공원 등 주요 도시숲에서 진행되는 실질적인 숲 관리 활동을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