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제주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모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뭄은 완전히 해갈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강하게 쏟아져 내리는 비로 인해 파종한지 얼마되지 않은 농경지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10분 기준 제주도 전역에는 적게는 40mm, 많게는 90mm의 비가 내렸다.그동안 초기 가뭄 현상이 나타나던 해안지역에서도 흡족한 비가 내렸다. 우도에서 72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성산읍 수산 58.5mm, 한림 56.0mm, 구좌읍 김녕 48.5mm, 송당 52.0mm,
제주시 회천동에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체육복합공간인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제주시는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027년 1월 준공 목표로 제주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국민체육센터는 기존 축구장 관리실과 창고 등을 철거한 자리에 지상 2층 연면적 1341㎡의 규모로 지어진다.다목적 체육관을 비ㅗㅅ해 헬스장 및 에어로빅 등 단체운동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GX룸, 건강측정실 및 운동처방실, 사무실 등의 스포츠 편의시설이 갖춰진다.인근 회천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밤 사이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11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을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에 시간당 2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우선 과거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도로변 빗물받이와 배수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크루즈선 운항 증가와 제주-중국 칭다오 국제 정기 화물선 취항에 대비해 제주공항 및 항만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타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사람과 차량 이동을 통한 병원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관문 차단방역 선제 대응에 나섰다.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항 부두 출구에 차량소독시설 8개소를 설치‧운영해 입도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의 선결 과제로 제시된 '행정 구역' 쟁점 해소를 위해 제안한 여론조사가 오는 20일 전후로 실시된다.11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오는 18일 행정체제 개편 관련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20일 전후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구체적인 토론회 주제와 여론조사 문항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 개수가 중심이될 전망이다.여론조사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표본 1000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같은 도의회 차원의 여론조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도내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주도적 마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시 일도동을 거점으로 추진되며, 제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식 공동체 마을 조성과 ‘관계도시’로서의 제주 브랜딩을 목표로 ㈜일로와가 수행한다. 관계도시는 밥을 함께 먹으며 제2의 고향과 같은 진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작점을 말한다.지난 6월 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하는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도내외 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 음식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2025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한 전국 동시 퍼포먼스 행사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인 ‘그린하트 퍼포먼스’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작성한 희망 메시지를 컬러볼에 담아 초록빛 하트 조형물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개인의 마음 표현이 모여 공동체적 연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완성됐으며, 현장에는 체험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그라비티가 신작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 회사는 "가장 '라그나로크'다운 방치형 RPG'로 원작의 재미는 고스란히 살리며 보다 많은 유저층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그라비티는 오는 28일 신작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를 국내 앱 마켓에 출시한다.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원작의 다양한 클래스와 펫, 카드 등 RPG 요소의 재미를 방치형 시스템에 접목한 게임이다. 또 간단하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을 적용해, 유저가 게임을 실행한 채 다른 작업을
돈육시장동향회의, 이달 중순 이후 주문 뚝 '날씨탓' 구이류 휴가지·도심지 '희비'...정육류 급식재개 '강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돼지고기 소비에는 ‘반짝효과’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3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8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 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너지는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LNG 협력 강화를 위한 Team KOREA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 협상 이후 미국산 LNG 도입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LNG 조달·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미국 LNG 공동 도입 ▲국내 LNG 스왑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평생학습관, ▲다문화특구 등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전종덕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양곡 방출과 논콩·가루쌀 등 전략작물 재배 감축 계획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뿐인 농정, 조변석개식 정책이 농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쌀 부족을 이유로 정부양곡 3만 톤을 방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몇 달 전까지 쌀 과잉을 이유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논콩과 가루쌀 같은 전략작물 재배를 장려하던 정책과 정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 많은 국민이 강릉·양양바다를 계속해서 찾고 있는 가운데 14일, 관내 파출소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장비 등 긴급출동 대응태세 점검과 무더위 속에서도 연안안전관리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 격려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박홍식 서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고 위험성이 높은 비지정해변 등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육·해상 안전관리 순찰 체계 전반을 점검하면서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또한, 파출소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현장 애로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4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이동업 도의원, 이칠구 도의원, 김진엽 도의원, 서석영 도의원, 김일만 포항시의장,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 최문용 시청자미디어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 100여 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0시를 기해 자유의 몸이 됐다.조 전 대표는 이날 복역 생활을 끝내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16일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된 후 242일 만이다.0시 2분께 교도소 철문을 나선 조 전 대표는 당 상징색인 짙은 파란색 바탕의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그는 당 의원들과 지지자들 앞에 서서 자신의 사면·복권을 위해 애써준 인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주신 분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7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는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시설물 안전부터 숙박시설 서비스까지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 14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 부지사, 실·국장, 출자출연기관장, 안전 분야 관
경상북도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오는 14일 경북행복재단 내 회의실에서 ‘저출생과 전쟁 도민 목소리 경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전체 인구 대비 아동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구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돌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