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과 전략작물 육성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현장의 반발과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5년 국정감사 농림축산식품부 현안 중 하나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정부는 올해 벼 재배면적을 8만ha 줄이겠다고 발표했지만, 7월 기준 실제 감축 계획 면적은 4만6천ha에 그쳐 달성률이 57.4%에 불과하다. 지방자치단체와 농민들이 정책 방향에 동의하지 못한 채 혼란과 반발을 이어가고 있기 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1일 성명을 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주 콩에 이어 메밀까지 벼랑으로 몰아세우고 있다"고 규탄했다.농식품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보조금을 주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 품목에 메밀을 추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략작물 지정에 따른 논콩 재배 확대로 제주지역 콩 농가들이 적자 재배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가 최대 생산지인 메밀까지 추가될 경우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폭락을 우려해서다.농식품부는 이날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전략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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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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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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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의 성폭력·폭행 예방 등 법정의무교육 이수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법정의무교육 이수 대상자 1609명 중 교육 이수자는 39.78%에 그쳤다.세부적으로 지도자는 301명 중 148명이 이수해 49.17%의 이수율을 보였으나, 국가대표 선수는 1308명 중 492명만 이수해 37.61%에 그쳤으며, 종목별로는 탁구가 7.41%로 가장 낮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