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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의 미학

심각한 대인 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30대 청년이 상담실을 찾아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불안 증세가 시작되어 상담받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이 만든 마음의 감옥에 갇혀 암흑 같은 세월을 보냈을 청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이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 바로 ‘비움의 미학’이다.

이를 여러분께도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내 마음이 먼저 편해야 남들과의 관계에서도 편안해질 수 있다.

우리는 상대방이 나를 해칠까 걱정하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내 안의 가시를 만든다.

그렇게...
tags :#비움의
국가가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인 ‘숲체원’이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큰 노꼬메오름에 조성될 예정이다.숲체원은 ‘숲을 체험하는 넘버원’의 줄임말로, 산림교육·산림레포츠·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이다.7일 문대림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인호 산림청장과 함께 애월읍 유수암리 일원 국립 숲체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했다.김 청장은 숲체원 조성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휴양과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 의원은 “전액 국비로 350억원이 투입되는 숲체원은 제주 최초의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종로구 연지동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이곳은 전시관을 넘어 제주인들의 삶과 발자취가 담겼다.역사관 내 주요 연표에는 1900~1945년 재경 유학생이 소개됐다.제주인 최초 경성 유학생인 조천 출신 김명식 선생은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았고 2·8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건입동 출신 고명우 선생은 1919년 경성의전을 졸업, 재경유학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창작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시 문화예술과,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제작한 제주창작뮤지컬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갈라 형식의 이 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의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비롯해 제주시 문화예술과 제작 ‘날개’,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작 ‘동백꽃 피는 날’, 제주도교육청 제작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의 숙원인 여객선 취항이 추진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7일 부산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따르면 씨월드고속훼리가 지난 8월 애월항~진도 팽목항에 여객선 ‘산타모니카호’를 운항하기 위해 항로 개설 신청서를 제출했다.3500톤급 쾌속 카페리 산타모니카호는 여객 606명, 승용차 86대를 운송할 수 있다.선박회사 측은 제주항 11개 부두, 25개 선석이 모두 포화돼 1개 선석에 3척의 여객선이 번갈아 입항하는 불편함으로 고정 선석을 확보하고 물류 다변화를 위해 애월항에 여객선을 취항하기로 했다.제주해양수산관리단 관계
‘제33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새해의 붉은 일출, 성산에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의 소원 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위원회와 김정오 총감독, 지역 구성원들의 협업으로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축제는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제주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지난 3일 삼양초등학교와 도련초등학교를 방문해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삼양동 연합마을회는 지난 21년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교 발전을 위해 매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또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마을 단위 행사와 검은모래축제, 동민단합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화북동 창립총회...위원장에 고희철씨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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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9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와 함께 지역개발 및 디지털 금융포용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ESCAP 회원국 간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 지역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5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각국 금융협동조합의 지역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 새마을금고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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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축산농협은 지난 5일 상주천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적·환경적 책임이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선진축산 구현을 위하여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명실상감한우 곰탕 200개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양적성장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에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에서는 2025년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일환으로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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