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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 113만명 저지선 사수’ 총력전

1개월전
울산 등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몰린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저지선’ 사수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울산은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지,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2015년 11월에 총인구가 120만64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후 경기침체, 청년 유출 심화로 인구가 감소세에 접어든 실정이다.

올해 2월께는 112만6416명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업 경기가 침체되고 경제구조도 동력을 잃으며 구조조정 등으로 많은 인력이 울산을 빠...
울산 지역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 증진에 기여해 온 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경의를 표합니다.지난 1989년 5월15일 창간한 경상일보는 그동안 울산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우리 울산대학교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모토로 울산 지역 산업의 혁신 과정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심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경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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