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시 여성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늘어나는 여성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상담센터는 ‘사단법인 포항YWCA’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지난달부터 본격 업무를 추진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항시 관계
대구 중구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조합을 이끌 차기 조합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에 나선 한 후보자 측은 상대 후보인 현 조합장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일정 관리·감독 또한 편파적인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
대구 군위군 효령면 버스정류장이 이제는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닌 ‘마을 도서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효령면 새마을회가 스마트승강장 내 책꽂이에 도서를 기증하면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서를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효령면 새마을회원들은 10일 스마트승강장 주변을 정비한 뒤 직접 모은 책 수십
저출산 심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로 신입생을 받지 못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경북에서는 입학생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신입생을 단 한 명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했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15일 오후 6시 기준 323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스템 복구율은 45.6%가 됐다.이날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2등급 시스템인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와 3등급 시스템인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센터, 국가보훈부 국립묘지 시스템 등 17개다.등급별 복구 시스템은 1등급은 전체 40개 중 31개, 2등급 68개 중 38개, 3등급 261개 중 132개, 4등급 340개 중 122개(35
지난 5년간 2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사고 재해로 인한 사망자의 70% 이상이 떨어짐·낙하물 사고·붕괴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고 안전 장치만 제대로 설치·구비 했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후진국형 사고'가 여전히 건설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기간 148명의 노동자가 건설 현장에서 사고 재해로 목숨을 잃었는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롯데건설, DL이앤씨(
「잘못된 전략」외교 역사와 이론으로 살펴보는 국제정치 속 오판의 메커니즘우리는 보통 국가를 단일 행위자로 여긴다. 러시아, 중국, 미국 등 각국의 정부가 일관된 논리로 행동한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략 수립의 가장 흔한 결점 중 하나인 ‘단일 행위자 오류’다. 저자는 독재 정부조차 여러 이해관계를 가진 부서들이 각기 다른 의제를 추구하며, 이로 인해 비일관적이고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이 책은 정책 도출 과정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가정하곤 하는지를, 그런 가정이 현실에서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를 논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거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이끄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찾는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6일 손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 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초청을 받아 미국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소프트뱅크는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최 회장
합천군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조사원 47명이 참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목적과 절차,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사용 방법은 물론 통계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면접기법과 현장 사례를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또한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 사후조치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조사 품질을 높이고 조사
제주도립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대본 공모에서 선정작이 없어 오는 11월 공연이 무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심사에 외부인사로 제주관광공사 인사가 참여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문화관광체육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예술은 예술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위원장은 "도립예술단은 매년 합동 공연을 수행해왔는데, 올해도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합동공연을 계획했는데
제주도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도지사 사진 찍기용 행사라는 지적이 도의회 도마에 올랐다.이남근 의원은 15일 열린 제44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도지사의 사진 찍기용 행사로 2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차 없으면 안 되는 거리를 막고 걷는게 과연 걷기 문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지금 행사는 도지사가 1만명 앞에서 손들고 선거용 사진 찍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에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보여주
커세어는 강력한 확장성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갖춘 14.5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제논 엣지'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앱·위젯·시스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 디스플레이로 강력한 커스터마이징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 시스템 환경을 한층 향상시킨다.제논 엣지는 14.5인치의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CPU, GPU 등의 시스템 지표는 물론 채팅창, 음악 앱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삼척시가 매년 추진해 온 ‘어린연어 방류사업’이 2026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오십천 일원에서 어미 연어 2,000마리를 직접 포획해 수정란을 확보하고, 내년 3월에 어린연어 50만 마리를 오십천과 마읍천에 방류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방류를 넘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특히 연어를 외부에서 구매하지 않고 직접 포획하는 이유는 산란기에 임박한 개체를 선별하여 수정시켜야만 수정률 및 부화율이 높은데, 이러한 작업 자체가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의 주최로 15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의미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허상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모든 갈등과 상처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최근 4·3을 왜곡·부정하는 사례를 볼 때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기록의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해외 연구자·방문자들에게도 이해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