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15곳에 한파 대비시설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버스정류장 10곳에 온열의자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5곳에는 방한텐트를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작동하며, 주변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된다.시는 지난 1월 버스정류장에 48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방한텐트는 개방형 버스승차대의 한계를 보완한 바람막이 구조물로 한파와 강풍으로 차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 앞 도로에서의 주정차 가능 시간이 5분에서 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제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제주공항 1층 도착장 구간의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소방차 전용구역 등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1분 단속’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현재 제주공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실시하고 있다.5분 이상 정차한 차량이 단속에 적발되면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 이상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번 조치는 버스정류장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남해읍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변 노선버스 정류장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정류장을 알리는 노면표시와 표지판이 명확히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차량의 불법주·
중부뉴스통신 = 제주시는 12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 구간의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 전용구역 등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차
영광군은 23일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하여 영광군청 사거리 일대에서 군민 대상 출근길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 영광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도 함께 참여하였다.참가자들은 소형 팻말과 현수막, 어깨띠를 통하여 음주·졸음·과속운전 방지 및 안전띠 필수착용과 함께 안전속도 5030 등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와 6대 불법주정차 구역(횡단보도, 인도, 교차로, 소화전,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은 지난 28일, 수원시의회에서 수원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똑버스 노선 증설 및 배차 확대 ▲21단지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설치 ▲능실마을 대중교통난 해소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이 집중 논의됐다.윤경선 의원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기본권이며, 교통복지는 모든 시민에게 공평하게 제공되어야 할 공공서비스”라며 “특히 불편이 반복되는 지역은 우선적으로 점검해 개선이
‘구리가 서울 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20일 오전 9시 30분, 갈매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줍킹’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공익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구리역과 구리 전통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정화 활동에 이어 추진된 시민 주도형 지역 환경정화 캠페인이다.이날 행사에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갈매동 추진위원회 회원 등 다수가 참여했으며,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도로, 공원, 버스정류장 주변 등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겨울은 많은 이들에게 설렘과 함께 걱정도 안겨주는 계절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폭설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때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재단이 앞장서 제설 활동을 하고 있다.방재단은 평소에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다가, 겨울철에는 주로 제설작업을 수행한다. 새벽이나 밤, 눈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교통 혼잡이 일어나기 전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 골목, 버스정류장, 학교 앞 등 주요 거점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겨울철의 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더위나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반면, 예상 밖의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 냉·난방 온도 조절부터 조명 점등, 장시간 체류 문제까지 너무 ‘스마트’해진 정류장이 오히려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기준 울산에는 북구 23곳, 남구 20곳, 울주군 16곳, 동구 9곳, 중구 8곳 등 모두 70곳이 넘는 스마트정류장이 운영 중이다. 정류장에는 냉·난방기와 자동문을 비롯해, 공기청정기·휴대폰 무선충전기·미세먼지 알림판 등 다양한
광명지역신문=주미화 본지 편집위원장> 도시는 늘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의 방향이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쪽을 향하고 있는지, 아니면 보여주기식 사업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광명시 철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이 그 질문의 중심에 서 있다.철산주공13단지와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사이, 통근과 통학 수요가 많은 이 정류장은 ‘띠정원’ 조성 사업 과정에서 사라졌다. 조합은 미관과 조경을 이유로 정류장 철거를 추진했고, 행정은 이를 제어하지 못한 채 그대로 허가했다.결과는 예견된 불편이었다. 주민들의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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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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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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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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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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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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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억대 부당이득...불법택시 ‘콜뛰기’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 영업으로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2개월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여주, 이천 일대의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사고 발생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자격 운전자 중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 피해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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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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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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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전, 14~16일 광명서 개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한국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14일 오후 3시부터 남녀 16강전을 시작으로, 16일 남녀 4강과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이다은 선수와 시리즈2 우승자 장우진·양하은 선수를 비롯한 남녀 각 16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남자부는 ▲미래에셋증권 박규현 선수와 세아 이호윤 선수 ▲한국마사회 강동수 선수와 세아 김병현 선수 ▲국군체육부대 김장원 선수와 화성도시공사 서중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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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재탄생… “도심 속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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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에게는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잘 알려진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머무르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쉼표’로 자리잡는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의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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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참사 6번째 사망자 시신 수습… 남은 실종자 1명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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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8일 만에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소방당국은 13일 오전 1시 18분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6일 발생한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중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지고 있다.김씨는 사고 직후 위치가 확인됐지만, 철골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잔해 4~5m 안쪽에 매몰돼 구조가 지연됐다. 특히 5호기 상부가 옆 4호기 방향으로 기울어져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