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가 고개를 숙이는 완연한 수확철이다. 특히 올해는 쌀값 하락, 벼멸구, 폭우 피해로 농가들의 근심이 컸던 터라 수확기를 맞아 산지 쌀값이 현장 농업인들의 최대 관심사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10일 초과생산량은 시장에서 격리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하고난 후, 지난 10월 15일에는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총 20만 톤을 격리하는 벼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주요 농업 관련 단체들도 이 같은 정부의 쌀값 안정화를 위한 의지에 환영을 표하며 향후 산지쌀값 동향에 기대하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2024년 수확기 쌀값과 쌀 생산 농업인 소득안정을 외면하는 농협을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최근 정부가 2024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쌀값이 크게 하락하고, 현장의 벼 수매가까지 급락하고 있어서다.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30일 '쌀값과 농업인 소득안정 외면하는 농협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농협이 쌀값안정과 벼 수매가 인상의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비판의
‘2024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국회토론회’가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화훼산업 정책 진단, 대책과 대안 전망'을 주제로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완순 한국화훼학회 회장과 이형석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의 발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발제에 앞서 토론회를 주최한 임호선 의원은 축사에서 “현재 국내 화훼산업은 다양한 외부 요인들로 인해
정부양곡 ‘이물질 혼입 제로’ 도전 나라미 등 쌀 고품질 관리 구축 최선 다양해진 소비자 요구 부응 기민한 대응 김영덕 회장이 대한곡물협회장에 취임한 지 반년이 지났다. 곡물협회는 정부양곡 관리조직으로 김 회장 취임 후 농민단체, 관련 업계와의 스킨십을 전면 강화했다. 농민단체, 관계 기관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서 곡물협회의 미션을 재정립하고 조직 고유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김 회장은 “협회는 정부관리 양곡을 관리하는 전담 조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책임감을 느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3일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 김청회 농가의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쌀 저가 판매업체에 대해 강력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과 서승범 감사, 김명교 청주시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청주시 등의 양곡 담당 관계자가 참석했다.조희성 회장은 이날 “쌀 생산량이 10~15% 줄면서 농업소득이 1조나 손해 보고 있다”면서 “벼값이 계속 떨어지
고소득 농업 구현하면 젊은 농촌도 가능청년지원 ‘물음표’ 진짜 농부에 지원해야고품질 쌀 만드는 디지털 세대가 미래 담보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이곳은 의외로 젊은 농부들이 많다. 평균 연령 30대가 약 50여농가. 20대 초반도 심심찮게 목격될 정도니 우리가 흔히 아는 농촌에서 보기 힘든 풍경이다. 대한민국 땅끝. 이곳 마을에 청년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고령층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맞물리면서 후계 농업을 영위하려는 청년들이 많이 유입돼서다.박대환 모금산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올해 35세 청
대한항공이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에서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대한항공은 8가지의 KS-SQI 평가 항목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대한항공은 지난 9월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한양사이버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한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시행 25년을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순직한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시설이 들어섰다.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5일 임실 119 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동료와 의용소방대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시설 제막식과 추모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조성된 추모시설은 지난 2023년 3월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교의 사고를 계기로, 순직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신규 기술 현황,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5일 이종욱 전 NC다이노스 작전 및 주루 코치와 계약기간 1년, 연봉 9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이종욱 코치는 2003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 후 2006년 두산베어스를 거쳐 2014년 NC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었다.이 코치는 현역 시절 통산 도루 340개를 기록할 만큼 빠른 발과 야구 센스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로는 줄곧 NC의 1군 작전・주루코치로 활동했다.이날 삼성과 계약을 마친 이 코치는 6일 삼성의 마무리 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연결재무제표 기준 24년 3분기 매출은 132억 6,000만 원, 영업이익은 53억 6,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7.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0억 4,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사업 투자는 물론 SK그룹의 운영효율개선 기조에 따른 경영 최적화 노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연결 영업이익률은 40.5%를 기록했다.3분기 실적 상승은
기존의 ‘사양벌꿀’에 대한 명칭 변경을 두고 양봉산업계 내에서 공론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감에서 이병진 의원이 현재의 사양벌꿀 명칭 변경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촉발됐다. 이 의원은 종합국감에서 “국민이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오인하면 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 송미령 농
코스피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약보합권에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9포인트 내린 2576.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8.73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56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월라산의 ‘큰머리 큰산’과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의 묘역명당으로 소문난 월라산에는 특별한 묘역도 더러 들어서 있다. 6·25 참전 전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비를 비롯해 이 고장 출신인 제헌국회의원 오용국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특히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이라는 오래된 비문이 있는 묘역도 있다. 이 묘역을 흔히 ‘큰머리 큰산’이라 부른다. 월라봉 정상의 800평 넘는 터에 산담 안의 묘지가 500여 평이나 되는 굉장한 규모의 묘소를 일컬어 지역에서 부르는 말이다. 큰머리 큰산에 잠든 이는 제주시 아라동 출신인 이중발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ABKO AK87H 텐키리스 홀리판다 V2 기계식 키보드'의 컴퓨존 단독 프로모션 소식을 전했다.지난 8월 출시된 AK87H는 택타일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홀리판다 V2 스위치를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이다. 홀리판다 스위치는 과거 DROP이 판매했던 헤일로 스위치의 스템과 인비어 판다 하우징을 결합해 탄생한 스위치로 택타일 스위치 중 최고라는 평가와 바닥을 치는 특유의 타격음의 유행
꼼꼼한 선별은 ‘기본’ 소비지 민감 작업 심혈 세농테크 세라믹 절삭식 정미기 교체 효율 ‘UP’건식 연미기능도 탑재···쇄미 확 낮췄다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선일. 이곳은 나라미, 즉 정부 양곡을 도정하는 정미소다. 2년전 도정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 국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 중 하나다. 매달 300~500톤 가량의 정부 양곡을 처리하고, 가공식품용 쌀, 사료용이나 주정용 쌀, 백미 등 양곡 유통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변재병 대표는 “깨끗한 쌀을
“앞으로 중구문화의전당이 울산을 넘어 전 세계로 발을 넓혀, 세계적인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초청해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7일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가운데,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30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중구문화의전당이 2015년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구민들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고 자부했다. 중구문화의전당 공연장은 우수한 환경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김 관장은 “중구문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를 통해 2025학년도 유아모집을 실시한다.는 유치원 정보 검색부터 접수, 추첨, 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모집일정은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구분이 되어 진행된다.먼저, 우선 모집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법정저소득층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며, 일반 모집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우선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11기 입주작가 첫 번째 결과보고전 ‘신선한 공기’가 11월1일부터 12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결과보고전은 입주작가 김정화, 박문희, 서소형 작가의 3인전으로 진행된다.타이틀 ‘신선한 공기’는 작가들이 입주한 뒤 울산에서 활동하면서 받은 경험을 토대로 ‘공업도시인 울산에 예술이라는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번 전시는 영상, 입체 작품들로 구성된다. 김정화 작가의 ‘동면’은 밀 래더맨 유켈레스의 ‘하트포드 청소: 길
'경남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를 두고 경남교육청이 마련한 시군별 의견 수렴 간담회가 이와 상관없는 동성애·민주노총 혐오, 개인 명예훼손으로 얼룩졌다. 이는 극우보수 성향 단체가 내세우는 조례 폐지 찬성 이유 중 하나다. 이들이 여과 없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고 인신공격
창원시는 이달 준공하는 한국민주주의전당을 내년 1분기 개관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들어서는 한국민주주의전당은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고자 건립한다. 시는 9월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한국민주주의전당’ 명칭을 확정하고 명칭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