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최윤범 회장을 겨냥해 “나쁜 기업지배구조의 전형이자 주주가치 훼손의 모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영풍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의 지배구조가 바로 설 때까지 법과 시장 원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며 지난 1년간 지배력 분쟁의 소회를 밝혔다.영풍은 최 회장이 이사회를 사실상 무력화한 채 수천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독단적으로 집행했다고 주장했다.대표 사례로 SM엔터 주가조작 연루 세력이 운영한 원아시아파트너스에 약 5,600억 원, 국제법 위반 논란이 제
건설현장에서는 AI를 필두로 많은 안전 관련 장비들이 투입되고 있는 추세다. AI와 접목된 화려함에 눈길이 가기도 한다. 실제로 그 장비들이 일부 안전사고를 막아주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떨까? 근로자의 안전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AI기반 CCTV는 막상 감시의 용도가 돼버린 현장이 많고, 건설사가 ‘안전을 위해 우린 이것을 하고 있다’고 보여주는 식의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정작 작업자들에게는 ‘나의 안전을 위함’이라는 단어가 와닿지 않는다.수많은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이 현장에 도입되고
부산시설공단이 11일 직원들과 노동조합원 등 50명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테마기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신세계 센텀시티 빅탑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명성의 태양의 서커스 '쿠자'를 함께 관람하며 예술적 감동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했다.현장에 참석한 직원들은 “멋진 공연을 통해 활력을 얻고 동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2일 강원테크노파크와 ‘지역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및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보유한 핵심 역량과 자원을 연계해 공동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상생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데이터 활용 사례 공동 기획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광해광업공단 이종기 재무회계처장은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고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25개월 연속 상승… 공급절벽·규제 맞물리며 심화 전망금호건설 ‘파주금촌 금호어울림’, 12일~21일 추가 임차인 청약접수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 부담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입주 물량 절벽과 6.27대책으로 인한 전세 매물 감소가 맞물려 전세가 상승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경주가 보유한 원자력산업 인프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지난 제9월 정례회에서 ‘경주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주시가 가진 원자력 관련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조례에는 ‘원자력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 조달 및 지원 방안’, ‘AI 기반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창업 지원’, ‘전문 인재 양성 및 청년 일
국제앰네스티는 18일 HD현대 등 이스라엘 불법 점령·집단학살에 가담한 15개 기업을 공개했다.국제앰네스티는 이날 발표한 브리핑 보고서를 통해 HD현대·록히드마틴·에어비앤비 등 다국적 기업들이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집단학살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각국 정부·공공기관·기업이 점령된 가자지구에서 계속되고 있는 집단학살과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에서의 불법 점령, 그리고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통제하는 잔혹한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를 방관·지지하거나 직
농협경제지주는 18일 전남 나주시에서 산포농협, 대촌농협, NH농우바이오와 함께 국산 청양고추 신품종 ‘신미락’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양동완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을 비롯해 정회영 산포농협 조합장, 이환형 대촌농협 조합장, 여찬두 NH농우바이오 SM부문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전략 ▲신품종 보급 확대 ▲농업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신품종 ‘신미락’은 NH농우바이오가 개발한 청양고추 품종으로, 9월 중순부터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과 파라과이전의 티켓 판매 일정을 확정했다.브라질전 입장권은 25일 오후 7시와 8시 멤버십 등급에 따라 진행되는 선예매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7시부터 일반 예매가 열린다. 파라과이전은 내달 1일 오후 7시와 8시 선예매 이후, 2일 오후 7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모든 예매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인 PlayKFA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일부 좌석은 하나은행 앱
제주의 밭담과 해녀어업을 비롯한 동아시아 농어업유산이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의 해법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특히 전통 농어업 방식이 생태계 복원과 공동체 회복의 핵심 모델로 주목받으며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중요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제9회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전문가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모여 농어업유산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자연은?거의 매일 산에 오르면서 느끼는 감정은 감사함이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집 근처에 오를 수 있는 산이 있음에 감사한다. 아프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사함이었기에, 수술 후 처음에는 당연한 듯이 다녔던 산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나의 몸이 좋아짐을 느끼면서 동시에 감사함도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아침에 일어나서 산에 오르게 되면 맑은 공기 와 철마다 바뀌는 많은 종류의 꽃의 화려함, 날씨에 따라 변하는 경치 등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애들의 장난기가 생각나게 한다. 그로 인해 하루하루 새로운 희망이
산림청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국립정원문화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개원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김정섭 환경산림국장, 정철원 담양군수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현판식 등의 행사와 문화원을 둘러봤다.국립정원문화원은 정원 관련 최초의 국립기관으로 지난 2021년 정원문화 확산, 미래 정원 전문 인력 양성과 K-가든 세계화를 위해 산림청·전라남도·담양군·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의 조성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했다.총
서울 강서구가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주민에게는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도입한다.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신한은행과 ‘땡겨요’ 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은 낮추고 주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땡겨요’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경남도가 추진 중인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이 도민은 물론 주요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계로 빠르게 확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도내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천소방서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등 기관 차원의 서명운동 참여를 공식화해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의 필요성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또한 ▲사천상공회의소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서비스 등 지역 기업계 인사들도 참여해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물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스테이킹 대기열 증가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클 마르칸토니오가 이더리움 대기열이 45일로 길어진 것을 문제 삼으며 솔라나와 비교한 데 대해, 부테린은 스테이킹이 단순 투자보다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부테린은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군대 탈영과 같은 행위"로 비유하며, 네트워크 유지가 최우선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100만 개 이상의 활성 검증자와 3560만 ETH가 스테이킹
탈중앙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토큰 HYPE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HYPE는 8%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59.29달러를 기록했다. 하이퍼리퀴드는 만기일이 없는 선물 계약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로,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레버리지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8월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HYPE의 상승 잠재력을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 확장이 거래소 수익을 2580억달
원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5개 읍면동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차 지급이 시작되기 전 최종 점검해야 하는 사항과 1차 지급 대비 개선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1차 최종 지급률을 99.12%로 마감한 원주시는 2차 지급에서도 99% 이상 달성을 목표로 지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강지원 행정국장은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직원께 감사드린다”라며, “2차 지급도 한 치의 빈
포스코그룹이 올해부터 5년간 1만5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침체된 신규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포스코그룹은 18일 올해 당초 2600명 규모로 계획했던 신규 채용 규모를 400명 늘려 3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