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국빈으로 극진히 한 것은 대만과의 통일전쟁을 할 경우 북한을 이용해 주한미군 발을 묶어 놓으려는 전략 차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홍 전 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은 당부를 떠나서 푸틴으로부터 최고급 군사 기술을 넘겨받는 계기가 되었고, 시진핑에게는 그가 추구하는 2027 대만 통일전쟁의 지렛대로 김정은을 이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썼다.그는 "시진핑이 대만 통일전쟁을 할 경우 주한미군을 신속 기동타격대로 투입할 수 있다는
3일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회담을 끝낸 뒤 북한 측 수행원들이 의자와 테이블을 마치 ‘대청소’하듯 닦아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먼지가 묻거나 한 것도 아닌데 집요하게 문질러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CNN은 이 영상을 소개하며 제목을 아예 “김정은 DNA 닦아내기?”로 달았다. 영상 속 북한 수행원은 흰 천을 들고 의자의 등받이부터 손잡이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닦아냈다.일본 닛케이는 김 위원장이 베이징으로 향하며 이용한 전용 열차에는 전용 화장실까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인이 '약속에 나오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오전 9시 52분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자택에서 나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지난 2002년부터 활동한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자 144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스타 유튜버다.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게임 방송과 리뷰를 주로 제작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목요일인 4일 대구·경북지역 아침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전날 같은 시각에 비해 2~3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1~3도가량 낮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내륙지역엔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리고,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온전한 피해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공식 사과했다.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강미정 대변인을 포함한 피해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김 대행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당원 공지, 문자발송, 간담회 등을 통해 피해자 중심의 사건처리를 강조하고 소상히 밝히고자 했지만,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혁신당은 피해자 요청에 따라 이 사건의 외부기관 조사, 외부위원 판단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공적 절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의 성장과 경북의 APEC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대구·경북 지역은 특정한 세력이 장기 집권하다 보니 소통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당정대가 똘똘 뭉쳐 대구·경북을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철학이기도 한데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7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주택시장은 지역별로 극심한 양극화와 수급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발표 이후 상승 폭이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잠재적인 시장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다.1반면, 지방은 2022년부터 지속된 하락세로 인해 미분양 주택이 전체의 79%, 준공 후 미분양이 84%를 차지하
울산 중구노인복지관은 9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차 팀장 간담회’를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열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운영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관리 방안과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이 논의됐다. 이어 하반기 사업 운영 방향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팀장들은 각 사업단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반기 문화체험활동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안전사
AI 전문기업 다이퀘스트는 마케팅 대행사 크리에이티비젼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마케팅 시장 혁신에 나선다.크리에이티비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퀘스트의 생성형 AI 콘텐츠 플랫폼 ‘젠웨이브’를 본격 도입해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선도하게 된다.젠웨이브는 단어 몇 개만 입력하면 이미지·영상·BGM·캐릭터·숏폼까지 자동으로 생성되는 솔루션으로, 이를 도입한 크리에이티비젼은 단시간에 높은 퀄리티의 산출물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작하고, 파워풀한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특히 젠웨이브는 프롬프트 자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총 4개동 400세대 규모의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울산광역시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대우건설 소속 노동자가 숨진 지 불과 닷새 만에 또
한국남부발전은 9일 부산 본사에서 CEO 주재로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전환을 위한 전사 에너지전환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에너지전환 TF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수명이 종료되는 하동화력발전소의 슬기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해 올해 1월에 출범한 회의체다.남부발전은 이번 회의부터 에너지 전환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대체건설 ▲인프라 활용·고용안정 ▲인력전환 ▲지역경제 지원의 4개 분과로 개선해 운영의 효율성을 더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낮에 고등학생이 초등생 여아를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친 충격적이 사건이 벌어졌다. 검거된 10대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 목적이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경 광명시 모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8살 B양을 유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당시 B양을 따라가 입을 막은 후 강제로 끌고 가려 했지만 B양이 큰 소리로 울자 도주했다. 이후 B양 부모의 신고를 받은 걍찰은 CCTV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후 9시 45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중범죄자처럼 수갑이 채워져 강제 연행·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지 일주일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구금자 석방과 귀국을 위한 정부의 외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정치권은 자진 출국이냐, 강제 추방이냐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명도 빠짐없이 추방 처분이 아닌 자진 입국으로 전원 전세기로 모시고 오겠다' '국민들이 느꼈을 공분과 유감을 미국에 강력히 전달했고 막바지 행정절차를 마무
사고가 발생한 반도체 제조공장 인천 한 공장에서 화학약품 작업 중 염산 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 반응과 함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0여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
안양시가 9월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별징수는 공정한 과세 실현과 체납액 정리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된다.시는 먼저 체납 사실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납세 기피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비롯해 부동산・차량・예금(제2금융권 포함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서예작가 운곡 김동연 선생이 60년 동안의 활동을 집대성한 첫 탁본전시회를 열어 지역문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작가는 9일 청주문화의집 1층 전시실에서 `운곡 김동연 묵적산하탁본전'의 시작을 알렸다.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탁본전에는 김 작가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쓴 서예작품 중 금석문, 목판, 현액 등으로 제작된 작품을 탁본해 전시한다.전국에 산재한 금석문 150여점 중 탁본을 뜬 100여점을 1차와 2차로 나눠 공개한다.김 작가의 서예작품으로 제작된 금석문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이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자 유가족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회가 전날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설치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는 유가족의 뜻을 짓밟고 참사의 고통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모조형물 설치 예산을 즉각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성진기자
청주시가 민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대농2·3지구 복합개발 사업시행자 선정을 앞두고 컨소시엄간의 안전관리 논쟁이 빚어지고 있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사업참가 확약서 접수에 대우건설·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포스코이앤씨·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이에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올들어 모두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전국 사업장 공사 중단과 신규사업 불참을 선언했던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참여를 두고 적절성 논란을 제기했다.이에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측도 대우건설측의 안전사고 실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