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1동에서 지역의 겨울을 덥히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가흥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이날 오전 가흥1동 일대 골목길에는 봉사자 20여 명이 줄지어 서서 연탄을 손에서 손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최근 연세대에서 터져 나온 'AI 커닝' 파문은 단순한 부정행위를 넘어 대학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자연어처리와 챗GPT' 담당 교수는 비대면 중간고사에서 다수의 부정행위 정황을 포착했다.시험에 응시한 일부 학생들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제를 푼 사실이 확인되자 교수는 "자수하면 0점 처리, 숨기면 정학 추진"을 공지했다.이 사태를 계기로 학내에서는 "AI를 사용한 것이 과연 커닝인가"라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의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옷차림은 두꺼워지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며, 도로와 인도에는 눈과 얼음이 쌓인다. 겨울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기다. 그렇기에 미리 대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가장 흔한 겨울철 사고는 미끄러짐이다. 결빙된 도로나 계단, 주차장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 부상을 초래한다. 외출 전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행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으며 천천히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새벽이나 야간에는 시야가 어두워 위험이 커지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2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과 2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이야기 숲 오케스트라' 신작 ‘깜박, 달빛 아래 폴짝!’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대표 관객 개발 프로젝트 '클래식 오감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번에는 '동화'를 매개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무대는 옛이야기 '두부두부영차'와 김병하의 '고라니 텃밭'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교훈적으로 가르치기보다, 화가의
울산 문수체육공원 일대가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 정취가 절정을 맞았다.문수체육공원 산책로와 간선도로변은 단풍이 짙게 내려앉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계절의 변화를 전달했다. 휴일을 맞아 은행나무길을 찾은 시민들은 노랗게 물든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늦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했다.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조인트 팩트시트에 대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으며 국회 차원에서 밟을 후속 절차에 대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에 해당하는 조인트 팩트시트 즉 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팩트시트는 '국익시트' 그 자체인데 국민의힘은 기다리던 진짜 성과 앞에서 왜 억지로 눈을 감는가"라고 말했다.그는 "박수를 바라진 않았지만 민심을 애써 외면하며 자기 위안에 머무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이라
▲각계의 주요 내외빈과 지역 한돈지도자들이 한돈산업의 발전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했다. 경남 한돈농가들이 한돈산업이 직면한 위기 국면에서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내기 위한 공동 의지를 분명히 했다. 농가들은 가축질병의 원천 차단과 친환경 전환, 고품질 생산체계 확립을 핵심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한돈산업을 국내 농축산업의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에서 1등급을 받는 인문계열 수험생 비율이 늘고 자연계열 수험생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채점 결과 통상 인문계열 학생이 택하는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이 늘고 ‘미적분·기하’ 응시자 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표본 추적 결과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1등급 차지 비율이 지난해 92.3%에서 올해 79.3%로 크게 감소한 반면, 확률과 통계는 7.7%에서 20.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줄어든 반면, 확률과 통계 응시자는 지난해보
KB국민카드가 최근 1년간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가전제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절 변화에 따라 품목별 패턴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는 가전 카테고리를 계절가전, 생활가전으로 구분해 월별 구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최근 1년간 KB국민카드 신용과 체크카드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전제품을 구매한 약 49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영덕여자중학교와 영해중학교에서 맛있는 힐링,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주제로 운영하였다.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기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음식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우수 외환·파생 거래 고객사 70여 곳을 초청해 ‘2026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은행 대표 외환전문가인 민경원 선임연구원 등 실무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이슈 ▲2026년 환율 전망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상품을 심도 있게 다뤘다.민 선임연구원은 “2026년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화의 ‘상고하저’ 흐름을 제한적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공연을 개최한다.은 2025년 새롭게 출범한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에서 약 1년간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 무용과 생활 무용을 배우고 익힌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또한 국립국악원 무용단 벽사진경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