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을 교묘하게 만들어 사용자들이 원치 않는 금융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하는 '다크패턴'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디지털금융 서비스에서의 다크패턴기준과 점검 지침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가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과정에서 다크패턴 사용제한 가이드라인 연구’ 용역 사업자로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을 선정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금융 서비스 '다크패턴' 가이드라인 나온다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담합행위의혹에 대해 지난 16일 심사 보고서를 발송한 가운데, 과징금 규모가 최대 4조원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 심결 과정에서 경감 고려 사항 등으로 인해 낮춰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통사들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공정위는 LTE/5G 매출액 중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으로 추정했고,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인해 가중 처벌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공정
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애플 비전 프로의 판매 실적에 대해 언급했다.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춘 1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전 프로 확보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KLM 항공, SAP, 포르쉐 등이 비전 프로 헤드셋과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된다.현재 비전 프로가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개발자와 기업을 위한 개발용 시제품 성격이 강한 만큼 주요 대기업에서 공간 컴퓨팅을 위한 사전 투자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15프로 맥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IT매체 폰아레나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탑10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 5대씩을 차지했는데, 1~4위는 모두 아이폰이었다. 프로 맥스를 비롯한 아이폰15 시리즈가 1~3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고, 아이폰14가 4위로 집계됐다.점유율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4.4%, 아이폰15가 4.3%로 근소
아마존이 회사 보안을 위해 다른 회사들 대신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베팅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위협 보호 및 대응 제품을 선호해 다른 보안 제품들은 걷어내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행보에 대해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아마존에 따르면 AWS와 아마존 다른 사업 부문은 침해를 당한 직원 기밀 정보를 통한 공격을 방지하는 서비스에 더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신 보안 모니터링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데시를 인수하기로 했다.인수 규모는 3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칼칼리스트가 2일 보도했다.엔비디아는 데시 인수와 관련해 성능 개선을 위해 딥러닝 모델 디자인을 자동화하는데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시 엔지니어링 팀은 파운데이션 모델, 추론 및 복잡한 알고리즘 개발에 지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데시 딥러닝 개발 플랫폼은 AI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엣지, 모바일
컴투스가 퍼블리싱 라인업을 늘려 기업의 외형을 키운다. 아울러 기존 작품의 인기를 안정적으로 지속시켜 중장기 성과를 높인다.컴투스는 1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난 3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선보인 이 회사는 하반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등 신작을 추가로 내놓는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판권을 활용한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1월 31일 미국, 영국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
중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드론 감시단’ 5개단을 운영해 대전, 세종, 충청도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감시활동, 산림 내 불법행위 및 무단입산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입산통제구역 출입,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농촌 마을주민 계도 및 단속도 병행한다.특히 산불조심기간인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는 산행 시 입산통제구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입산해야 한다. 산림 내 위법 행위 적발 시
bhc치킨은 홍콩 진출 이후 두 번째 매장인 ‘bhc 플라자 2000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bhc 플라자 2000점은 쇼핑몰 타임스퀘어 등이 있는 홍콩섬 최대 쇼핑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약 315㎡ 매장에 총 106석 규모를 갖춘 bhc 플라자 2000점은 다이닝 스타일로 운영된다. 배달 서비스도 할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과 밝고 정감 있는 이미지를 현대적이면서 빈티지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트렌디한 2030 고객층을 겨냥해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과 함께 하는 포토존도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9일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작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점촌3동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2024년부터 202
제주는 차량 등록 시 차고지가 있어야 등록할 수 있다.하지만 개선대책은 전무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이에 홍명환 전 제주도의원은 개인사회공동망에 “2022년 1월 부터 제주전역에 전체차량에 대한 차고지 증명제를 실시중”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앞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해 주목된다.홍 전 의원은 “이 정책은 새로이 건설하는 주택거주자나 신도시에 적용하는 것이 아닌, 소급적용이라 구도심주민들은 차고지 확보 대응을 하기 어려워 인구유출과 도시공동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운을 띄웠다.홍 전 의원은 “온실가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진행탄소중립실천연대 주관 7개 학교, 총 102회차 수업…아이들 눈높이 맞춘 탄소중립 교육▲8일 웅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주최하고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지난8일 웅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102회차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5월~6월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10일 금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7도, 김천 8도, 안동 10도, 대구 12도, 울진 14도, 포항 1..
강원대학교는 7일,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 옆 교육관 개축 공사부지에서 '사범대학 교육관 개축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이주한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남수경 사범대학장, 김창석 사범대학 교수회장 등 대학 및 지역사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신축되는 '사범대학 교육관'은 기존 교육1·2·3호관의 시설 노후화에 따라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약 2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8,505㎡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7년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창업동아리 毛두毛아가 지난달 30일 오후 동아리 회원 30명이 참여해 뷰티 진 박나윤 대표과 함께 속눈썹 펌의 특강을 들은 후 최신 트렌드 노글루 속눈썹 펌을 상호 시술을 통해 테크닉을 익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헤어디자인과 창업동아리 ..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신임 시민사회수석으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하면서 3기 대통령실 구성이 완료됐다.총선일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한 지 29일 만이다.3기 참모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한 민정수석실의 부활이다.윤 대통령은 정치 입문 때부터 사정기관을 장악하고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민정수석실 폐지를 추진했지만, 국민 정서와 여론 파악 기능 약화를 초래해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민심 수렴을 담당할 민정
비트코인 하락 추세의 반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왔다고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시장조사업체 글래스노드의 설립자 얀 하펠과 야나 알레만은 9일 엑스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더 높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주간 가격 차트에 '강세 캔들 해머'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7일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에 반전 신호일 수 있다고 한다. 얀 하펠과 야나
최근 점심 시간대에 편의점을 찾는 직장인이 더욱 늘었다. 이른바 '런치플레이션' 탓인 것으로 보인다. 런치플레이션이란 점심식사를 뜻하는 '런치'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각종 패스트푸드부터 김밥, 냉면까지 물가가 오르자 식당 밥값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1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도시락 등 간편식 매출액은 CU와 GS25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27.6% 증가했다. 편의점의 전반적인 매출 증가는 점심 메뉴 가격이 연달아 오른 것이 주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