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23일 두 번째 TV 토론회를 벌인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란 종식 방안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이날 오후 한 언론사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세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종식할 만한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세 후보는 조금씩 결이 다른 주장을 폈다. 이 후보는 “제도적으로 계엄을 선포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도 정말 필요하지만, 그런 제도가 아무리 있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웨딩 전문 예식장 월드컵컨벤션이 26년 5월 예식 일정에 대한 상담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오픈으로 월드컵컨벤션은 2025년 잔여 일정부터 2026년 5월까지 예식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한 상담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업체 관계자는 “다가오는 7월, 예식장 내부 디스플레이 전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어 예비 부부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상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어 일정 확보를 위해 서둘러 상담을 신청할 것을 권장드린다”고 전했다.예식장 내 임페리얼볼룸과 그랜드볼룸은 통유리 구조를
울산시의회가 23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천장수 울산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한 후 7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방청한 가운데 5분 자유발언, 안건 심의,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임위별 활동을 통해 심의 의결해 회부한 17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날 5분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12조2000억원의 추경예산으로는 심각한 민생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서민을 직접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추경안을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가 민생위기로 추경이 필요하다고 요구할 때는 외면하다가 산불이라는 국가재난사태를 맞고 나서야 부랴부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정부가 늦장 추경 해놓고 국회에 빨리 통과시켜달라고 떼를 쓰고
올 시즌 퐁당퐁당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프로축구 울산 HD가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지난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 승리로 울산은 시즌 개막전에서 안양에 당한 충격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함과 동시에, 승점 17점으로 2위까지 도약하며 선두권 추격의 동력을 획득했다.울산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라는 이름을 내건 이번 선대위는 보수와 진보, 여야 진영을 아우르는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국민 통합’과 ‘위기 극복’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공동 상임총괄선대위원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보수 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윤 전 장관과 당 지도부를 함께 내세운 '투톱 체제'는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이동약자의 투표편의 제고를 위해 도내 장애인단체와 투표소 공동 점검을 실시했다.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제주장애인연맹,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등 총 4개 단체가 함께했다.도내 230개 투표소와 43개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 중 장애인단체에서 공동 점검을 희망하는 총 15곳의 투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유권자의 접근 편의 및 각종 편의시설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도선관위는 점검
산림청은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의 산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산불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세계은행은 최근 산불과 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를 대상으로 오는 2029년까지 총 4억 달러 규모의 ‘기후 회복력 산림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통합 산불관리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2021년 역대 최악의 산불로 13만 9500헥타르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는 해당 사업을 통해 8만km의 임도시설 유지보수, 산불진화차 100
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이브이시스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및 지속가능한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지향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캐논코리아는 자사의 판금 전문 파트너사 네트워크와 정밀 조립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기 외함 제작을 담당하며, 이브이시스는 캐논코리
부산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관세행정 체험 행사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부산세관은 지난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그림으로 만나는 관세행정’ 공모전을 열고, 어린이의 눈으로 본 세관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수집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청사 내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5월 1일에는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X-Ray 판독 등 관세 업무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지역사회 나눔 활
함안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경남경찰청은 4월 30일 오전 11시 9분경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방면 칠서 IC 부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1t 화물차를 추돌해 1t 화물차 운전자 ㄱ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정몽석 에너지 관리명장이 28일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오염 저감과 자원 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2023년 8월부터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의지를 담아 '안녕'을 의미하는 양손 흔들기 동작을 촬영한 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생산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총 1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사업을 전개한다.월드비전은 29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긴급구호 전달식을 갖고,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의 뜻을 나눴다.
대형 산불이 진화됐던 대구 북구 함지산 일부 구역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가 진화되는 일이 되풀이됐다.산불이 지나간 산불영향구역 내의 상황으로, 주변 지역으로 크게 확산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산림당국은 보고 있다. 당국은 진화 헬기 16대 등을 현장에 배치, ..
미래에셋캐피탈이 약 1000억원 규모로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보통주 취득은 오는 5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석 달간 장내에서 분할 매수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현재 32.05%에서 약
경북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도 전년 대비 평균 1.62% 올랐다.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약 422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46% 상승(2024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