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12조2000억원의 추경예산으로는 심각한 민생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서민을 직접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추경안을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가 민생위기로 추경이 필요하다고 요구할 때는 외면하다가 산불이라는 국가재난사태를 맞고 나서야 부랴부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정부가 늦장 추경 해놓고 국회에 빨리 통과시켜달라고 떼를 쓰고
6·3 대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23일 두 번째 TV 토론회를 벌인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란 종식 방안을 놓고 의견이 갈렸다. 이날 오후 한 언론사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세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종식할 만한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세 후보는 조금씩 결이 다른 주장을 폈다. 이 후보는 “제도적으로 계엄을 선포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도 정말 필요하지만, 그런 제도가 아무리 있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울산시체육회는 김재근 전국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장이 24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제2차 전국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체육계 현안과 지방체육회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해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섭기자
울산시가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UECO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해 울산 문화예술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풍류365 △울산농요보존회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현대오페라단 등 총 5곳이다. 2월 공모에 총 24개 법인·단체가 신청했으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올 시즌 퐁당퐁당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프로축구 울산 HD가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지난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 승리로 울산은 시즌 개막전에서 안양에 당한 충격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함과 동시에, 승점 17점으로 2위까지 도약하며 선두권 추격의 동력을 획득했다.울산
경북도교육청은 30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조성 중인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에 대해 민간참여 예비 준공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민간참여 예비준공검사는 총공사 금액 50억 이상의 신축?증축?개축 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검사단은 건축사와 퇴직기술직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3명과 교육 전문 관계자 2명, 시설 관계자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이번 검사는 정식 준공을 앞두고 건축물의 준공 가능 여부와 미비 사항을 사전에 점검?보완하기 위한 절차로, 수학문화관의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수학문화관 구축 총사업비
김포시 양촌읍은 지난 4월 30일, ㈜트윈스가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의자 50여 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주민 복지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포시의 시정구호인 ‘통하는 김포 70도시 우리 김포’의 취지에 공감해 김포초등학교 제70회 동문들과 함께 뜻을 모았으며, 양촌 지역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뜻을 전하기 위해 대표와 동문들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기탁된 의자는 양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가
수원교육지원청이 중학교 배정의 형평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중학군 개편에 나선다.수원교육지원청은 30일 언론사 정담회를 열고 ‘수원시 중학군 설정 및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법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연구용역은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중
인천 아파트 시장이 침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서 2억원에 달하는 마피 매물까지 나왔다.분양 당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이 대출 규제와 매매 시장 침체, 입주장 여파에 손해를 감수하고 매물을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뷰는 분양가보다 1억8000만원 저렴한 7억2689만원에 매물로 나왔다.이 매물은 전용면적 84.96㎡, 10층 이하 물건으로 에어컨과 확장비 등 유상 옵션도 포함하고 있다.같은 단지에 있는 같은 평형대 물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는 4월 29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와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청년농업인 담당자가 참석해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행사의 첫 시작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연합회장의 경남 지역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됐으며, 농협청년농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 이후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유심보호서비스'를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심 교체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단 피해 예방 효과가 있는 보호서비스부터 가입하라는 조언이다. SKT는 30일 뉴스룸에 '유심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추가적인 범죄행위 없이는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없다고 밝혔다.SKT는 "유심보호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겠다"며 "믿고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로도 유심 교체와 동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오늘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17차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조합은 건설관련 공제조합 감독기준에 따라 리스크기준자본비율, 유동성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를 관리하기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매년 조합의 리스크 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건설경기를 반영한 리스크관리 계획을 수립한다.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조합의 리스크기준자본비율이 343%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관련 공제조합 감독기준을 크
제주자치경찰단이 봄철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범위를 읍·면 외곽 지역까지 대폭 확대한다.제주자치경찰단은 국가경찰과 협력해 5월부터 사고 다발지역을 포함한 읍·면 외곽 지역까지 음주단속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28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교차로 인근에서는 고사리 채취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던 도민이 혈중알코올농도 0.206%로 적발됐다. 이는 면허취소 수준이다.같은 장소에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자도 추가로 적발됐다. 같은 날 안덕면 일대에서 면허정지 1건을 추가로 적발했다.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단순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1710억 원 ▲영업이익 4470억 원의 경영실적을 30일 발표했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9% 확대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3% 줄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의 적자폭 축소,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성장,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등 경영 전반의 운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월광 영웅 ‘조장 아룬카’를 업데이트 했다고 25일 밝혔다.조장 아룬카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 월광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월광 극장’ 중 하나인 편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폭주 집단인 ‘적야’의 리더로 의리 넘치는 성격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많은 이들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아끼는 이들을 공격하는 자에게는 누구보다 냉혹하게 변하기도 한다.5성 등급 광속성의 기사 영웅인 조장 아룬카는 높은 방어력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대형 산불이 진화됐던 대구 북구 함지산 일부 구역에서 잔불이 되살아났다가 진화되는 일이 되풀이됐다.산불이 지나간 산불영향구역 내의 상황으로, 주변 지역으로 크게 확산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산림당국은 보고 있다. 당국은 진화 헬기 16대 등을 현장에 배치, ..
경북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도 전년 대비 평균 1.62% 올랐다.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약 422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46% 상승(2024년 0.
전날 내림세로 돌아선 크래프톤 주가가 하루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30일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37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 장 중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전날 1분기 실적발표가 이뤄지며 호실적 모멘텀이 소멸했지만, 차기작 및 향후 사업 전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K-결제 세계화를 위해 금융 인프라 수출을 차세대 경제협력 모델로 삼고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여신금융전문업계에서 제기됐다. 학계에서는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과 관련한 제도와 플랫폼 전파가 디지털 경제 외교 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하고, 힘을 보탰다.BC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