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입주를 앞둔 신축 단지들이 속속 ‘마피’ 물건으로 전락하고, 수억 원을 깎아도 거래가 끊긴 상황이다.마피 현상이 처음 포착된 것은 2024년 초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였다. 준공을 앞둔 시점에 분양권이 분양가보다 1억 원 이상 낮게 시장에 나왔고, 이 사례가 전국적 주목을 받으며 이후 광산구, 동구, 서구 등으로 마피 확산세가 이어졌다.문제는 단순한 시세 하락에 그치지 않는다. 해당 방림동 아파트의 시공사 대표는 최근 동업자
5시간전
인천 아파트 시장이 침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서 2억원에 달하는 마피 매물까지 나왔다.분양 당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이 대출 규제와 매매 시장 침체, 입주장 여파에 손해를 감수하고 매물을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뷰는 분양가보다 1억8000만원 저렴한 7억2689만원에 매물로 나왔다.이 매물은 전용면적 84.96㎡, 10층 이하 물건으로 에어컨과 확장비 등 유상 옵션도 포함하고 있다.같은 단지에 있는 같은 평형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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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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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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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사회공헌재단, 가정 밖 청소년 위한 ‘iM디딤머니’ 업무협약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8일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전국 최초의 금융복합체험공간 ‘iM금융체험파크’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iM디딤머니 프로젝트’ 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여성가족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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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민행동 놀탄, 탄소중립 협력 '맞손'...놀탄벨트 프로젝트 상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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