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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제주출신 이승돈 박사 임명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제주 출신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13일 농촌진흥청장 등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이승돈 신임 청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 식물병리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0년간 농업연구에 매진한 영농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1995년 농업연구사로 입직한 후 2012년 연구관으로 승진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 등을 거친 후 2023년 국립농업과학원장에 임명됐다.

농촌진흥청 출신이 청장에 임명된 것은 8년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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