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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버티는 이유

대구의료원이 ‘재정 악화’와 ‘세금 의존’이라는 낙인 속에서도 전공의 충원 반등이라는 성과를 내며 공공의료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

정원을 모두 채우진 못했지만 전국적으로 전공의 기피와 의료 인력난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는 평가다.

대구의료원의 올해 전공의 정원은 인턴 6명, 레지던트 17명 등 총 23명이다.

현재는 1년차 2명, 3년차 2명 등 4명이 수련 중으로, 지난해보다 충원율이 높아졌다.

의료원은 수련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개편, 행정 지원 강화를 통해 전공의 수급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부산시체육회·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한 뮤지컬로 포문을 열었다.총감독 박칼린이 연출한 개막 공연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옮겨놓은 듯한 초대형 무대에서 펼쳐졌다. 배우들은 항구도시 부산의 역사와 산업, 그리고 부산 사람들의 꿈과 삶을 흥겨운 음악극으로 표현하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하이라이트는 성화 점화였다. 부산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길영아, 이상효(핸드볼
이혁 주일 한국대사는 18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후임으로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의 총리 선출 가능성에 대해 “거의 선출된다고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 대사는 이날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크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다카이치 총재는 지난 10일 연립 공명당이 연정 이탈을 선언하면서 총리 선출이 위태로운 상황에 몰렸으나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 간 새로운 연정 추진을 위한 정책 협의가 개시되면서 총리 취임이 다시 유력시되고
18일 오전 10시 59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울진공항 출장소 인근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세스나 172기로, 당시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착륙 도중 울진공항 담벼락에 기체 앞부분이 부딪힌 뒤 불시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사고로 탑승하고 있던 조종교관 1명과 조종훈련생 1명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두 사람 모두 비행기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돈 90만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1돈의 살 때 가격은 90만4000원, 팔 때 가격은 78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강세가 맞물리며 국내 금 거래가격이 크게 뛴 것으로 분석된다. 18K, 14K를 비롯해 백금, 은 가격 또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이 고시한 17일 기준 국내 금시세는 g당 19만8824.92원으로 전일보다 1.87% 올랐다. 이를
 상주시 사벌국면은 지난 15일 강영석 상주시장과 벼 수매대행처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큰 피해를 입은 사벌국면 가루쌀 등 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의견을 들으며 지원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토요일인 1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경북북동산지에서는 1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내일 새벽까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서 5~20mm, 대구, 경북내륙, 울릉도·독도에서 5~10mm 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봉화 15.2도, 영주 15.7도, 문경 15.9도, 안동 16.5도, 상주 16.6도, 울진 16.7도, 영덕·의성·영천 17.4도, 경주·구미 17.7도, 대구 18.4도, 포항 19.3도를 보이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영덕·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23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혁신산업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추자해상풍력발전사업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발전사업 추진시 일반도민들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는 ‘도민펀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힌권 의원은 "에너지 정책과 민생 정책의 시급성을 따질 때, ‘지금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 정책이 우선시 되는 것은 제주도정이 에너지 정책의 추진이 앞으로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것을 제대로 이해시키지
제주에서 심야 시간대 빈 가게를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벌여온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심야 시간대 서귀포 지역 식당과 카페 등 빈 가게에 침입해 현금 100여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버스에 탈 때에도 장갑을 착용하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7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23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대상기관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KDN, 한전MCS,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2025년 상반기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42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웨어러블이 차세대 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이 링, 글래스 등을 중심으로 전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국내 시장의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디바이스 구매 우선 순위 변동으로 수요가 줄었고, 수요 감소에 따른 제조사의 탄력적인 재고 관리로 전년 동기
김진수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도시 기반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1회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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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2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지난 21일 창수면 갈천리에서 개최했다.2축·다축 사과원은 사과나무의 수형을 2개 혹은 그 이상의 수직평면 형태로 유도해 수형을 단순화하고 수확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재배 기술로, 햇빛 투과율을 개선하고 병해충 관리 효율이 좋아져 재배 관리가 쉽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또한, 기계화 수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열매솎기, 수확 작업 등의 인건비가 절감돼 재배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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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해양경찰청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연안사고 및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연안사고가 발생한 건수는 총 3579건으로 조사됐다.사망자 수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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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남해군 남면 선구리 앞 해상에서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 남성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오늘 17시 31분경 전복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즉시 여수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등 인근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구조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보트를 확인하고 곧바로 입수, 선체에 매달려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은 명료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다행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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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모두 참여해 자동차 업계 소프트웨어 혁신을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LG전자는 이번 합류로 인포테인먼트, 인캐빈 센싱,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설루션인 ‘LG 알파웨어’를 공개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 부품사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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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최근 불거진 ‘갭투자’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논란은 그가 부동산 유튜브 방송에서 내놓은 발언과, 본인 배우자의 고가 아파트 매입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문제의 핵심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과 고위공직자의 개인 행보 사이에 발생한 심각한 인식 차이, 그리고 국민 눈높이와의 괴리다.23일 이상경 차관은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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