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14일부터 25일까지 남구 부곡동에 위치한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 ‘국제항만 유해물질 대응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유럽연합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재난훈련센터가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첫 국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7개국의 항만 관할 소방기관 소속 소방대원과 안전관리자 총 16명이 참여한다. 프랑스에서 파견된 유해물질 대응 분야 전문 교관 2명도 참관해 유럽의 첨단 기술과 대응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