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21대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내란 프레임’이 강하게 작동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애써 거기에 눈을 감았다. 김문수 후보의 자질이나 정책, 전략도 최악의 실패였다. 당권에 눈먼 일부 당권파의 오만과 탐욕이 자초한 자업자득이다. 선거운동 막판에
“내 탓도 하지 마라 이준석 탓도 하지마라” 국민의힘 주류에 대한 도덕성과 전략 부재에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던진 말이다. 홍 전 시장은 29일 자신의...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짐 로저스 지지선언’은 조작된 것”이라며 “국제망신을 자초한 외교참사이자, 언론탄압의 심각한 사례”라고 비판했다.권 위원장은 민주당 측이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누가 봐도 이상한 형식의 이상한 지지선언이었다”며 “어설픈 조작의 냄새가 짙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짐 로저스 본인이 지지선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우리 언론에 공식 답변을 보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드러났
이재명 정부 입법부의 울산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김태선 의원과 김상욱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등이다. 각각 개별 정치 컬러와 정체성, 정치적 상황이 확연히 다르면서도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결정적인 키워드는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직결된다. 비상계엄령 발동으로 임기조차 채우지 못하고 중도 추락한 데 이어 6·3 조기대선을 자초한 보수정권에 대한 심판이 큰 명분으로 작용한 것이다. 먼저 김태선 의원은 이재명 정부 탄생 과정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일등공신으로 여권에선
4주전
우리에게 고통을 준 대상은 외부에서 주어진 것과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라도 중요한 점은 고통 자체를 거부하면 해결책도 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때부터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어 있거든요. 해결방법 중의 하나는 ‘생각을 바꾸어보는 것’입니다.모든 고통은 어떤 빛도 보이지 않아 해결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길을 잃고 주저앉아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통은 터널 속 어둠에 불과합니다. 그저 뚜벅뚜벅 걸어가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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