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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전화 한 통화로 ‘증평에 둥지 튼’ 37사단

‘충북 수호자’ 육군 37보병사단이 20일로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37사단은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예비사단으로 창설했다.

창설식은 춘천 2군단 연병장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 정부는 당시 전국에 10개 예비사단 창설을 추진했다.

그 가운데 37사단이 증평에 둥지를 튼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전화 한 통화에서 비롯했다.

당시 국회 국방위원이었던 안동준 의원은 1955년 3월 24일 증평읍에 전화를 걸어 예비사단 창설 소식을 통지했다.

봉원동 증평읍장을 비롯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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