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5월의 봄꽃 전령사로 일컫는 아까시나무꽃 개화 소식에 전국 양봉 농가들의 손길도 그만큼 분주하게 빨라지고 있다. 전국 양봉 농가들은 올해 첫 천연꿀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저마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정리채밀을 하느라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양봉인들이 굳이 정리채밀을 하는 이유는 순도 높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2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농가와 과수농가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봉 및 과수농가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존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측 농가 대표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위군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는 양돈인들의 온정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경북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경북지역의 복구 성금으로 1천만원을 성주군에 기탁했다. 성주군을 찾아 성금을 전달한 최재철 대표는 “지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재기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일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꽃 개화 시기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 예측 지도에 따르면, 아까시나무는 3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4일 전라남도 여수시, 6일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순으로 개화가 시작돼 5월 중순까지 수도권인 인천과 강원도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양봉 업계도 산불 발생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지역 양봉농가의 조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자발적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가 최근 산불이 발생한 영남권역 회원을 대상으로 4월
천하제일사료의 소통과 공감의 장, ‘리버스 멘토링’이 더욱 활기를 띠면서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4월 21일 대전 원신흥동의 쉐어공간에서 리버스 멘토링 제3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전통적인 멘토링의 틀을 깨고, MZ세
토요일인 10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등 곳에 따라 간헐으로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서 5mm 내외이며 그 밖의 지역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5도가량 높을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1도, 안동·문경 12도, 경주·상주·영천·청송·의성 13도, 대구·김천·울진 14도, 포항 15
주말인 10일 제주는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됐다.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중에 해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오후에도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형 크레인,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낙하물과 함께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보
개는 다 자란 뒤에도 어느 정도의 장난기를 갖고 있다. 개의 장난기는 사회적 유대관계를 맺으며 확립하는 데 이바지하는 사회적 본능과도 일부 연관되어 있다. 동시에 사냥감을 추적하고 죽이거나 또는 싸움을 하는 데 필요한 사냥 본능과 공격 본능에도 일부 연관되어 있다. 개의 활동 유형이 어떤 것인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견주는 상호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희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우리는 개가 인간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차차 벗어나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1.0~3.5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11일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 공식 전망 기관에서 올해와 내년까지 역 성장 전망이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관세 충격이 해소되지 않거나 새로운 외부 충격이 발생한다면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의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미국 주요 기
국민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경남은행의 후원을 받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외로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온정과 정서적 지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플랫폼 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어르신 가정 70세대를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직접적인 돌봄과 정서적 유대 형성에 나섰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가족의 방문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 15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점심 외식, 아쿠
국민의힘이 10일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불발되자,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하는 절차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에 나선 것이다.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새벽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재선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안건' 의결,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 안건 의결, 한덕수 후보의 입당과 후보 등록에
마산역번개시장 입구 맞은편 상가 건물 야외 시설물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꺼졌다.창원소방본부는 9일 오후 10시 26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마산역번개시장 앞 상가 건물 외부에 쌓인 적재물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 장비 10대, 소방대원 25명이 투입됐다.이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3일 개최된 '2025 울산옹기축제'가 4일 현재 한창이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옹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옹기 집산지로, 1960~70년대 전국 각지에서 옹기장과 도공들이 모여들며 형성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대구 북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49분께 공장에 불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외 인원 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
암호화폐거래소 제미이가 유럽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위해 몰타 금융서비스청으로부터 MiFID II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이번 승인으로 제미니는 영국과 유럽연합 전역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제미니는 영국 금융감독청 승인 획득도 추진 중이다.유럽 내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려면 MiFID II 라이선스 획득은 필수다. 제미나이 몰타 법인 제미나이 인터갤럭틱 EU 아르테미스(Gemini I
강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제1구역 재개발 아파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수요자들의 대기줄이 이어지면서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분양관계자는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상담석에도 꾸준한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GTX-A 연신내역 개통 수혜와 함께 뛰어난 정주여건,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 등에 만족도가 높아 다가올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예상하고 있다"고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했지만,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7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지난 1년간 사라진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을 조명했다. 이들은 기술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됐다.지웨이는 바이두와 지리가 합작해 출범한 브랜드로, 테슬라를 능가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내세웠지만, 판매 부진과 내부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네타는 저가형 전기차를 앞세워 동남아와 중동 시장까지 진출했지만, 2025년
HR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리플링이 4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68억달러로 끌어올렸다고 CNBC가 9일 보도했다.리플링 은 지난해 투자 라운드에선 회가 가치를 135억달러로 평가받았다. 리플링은 당분간 기업 공개보다는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CEO 파커 콘래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공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성장률이 낮아지더라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당분간 상장보다는 성장을 우선할 것임을 시사했다. 리플링 지난해 기준, 연간 반복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