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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날 일만 보 걷기

오늘은 광복절이다.

여느 때처럼 아침에 베란다의 유리창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아파트 단지에 태극기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태극기를 게양하는 일에 무심했는데, 올해는 정치권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탓인지 국기를 달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다.

오후에 시내 구경도 할 겸, 시내 서점가를 둘러볼 생각이다.

버스를 타고 나갈까 하다가 찜통더위에 걸어가면서 국기 미게양도 반성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로 했다.

평소 일주일에 두어 번 만 보 걷기를 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에는 아예 엄두를 내지 못했다.

지공거사가 된 지도 몇 해가 지났지...
경산시는 10월 31일 지역 내 농장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 대상자,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 치유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보컬과 건반, 바이올린 등 전문 악단의 연주와 자연 속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모했다.앞서 10월 18일에는 치매 환자 가족들만을 대상으로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을 방문해 숲 산책, 산림욕, 명상 등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이완하고 숲이 주는 다양한 치유
소싸움에 빠지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향해 출발했다.내가 사는 경산에서 소싸움 경기장까지는 승용차로 20분이면 넉넉하게 갈 수 있는 거리다. 소싸움장으로 가는 길 양 측의 산과 들판에는 붉고 노란 단풍잎들이 가을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늦가을의 정취에 젖어 청도 방향으로 한참을 달려 산 중턱의 굽은 길을 돌아 올라서자, 경산과 청도의 경계 지점인 1.7km의 긴 남성현 터널이 나온다. 터널을 통과하자 ‘청도군 화양읍’이라는 입간판이 나를 반긴다. 여기서부터 청도군의 시작이구나 생각하며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자, 오른쪽에 지역민들에게
일상생활 가운데서나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다 보면 노인분들이 화를 내거나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자신의 욕구나 주장과 달리 불만이 있거나 생각이 다르면 상대를 막론하고 자신 안에 감춰놓은 분노를 터뜨리는 것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노인의 40% 이상이 분노, 좌절, 화냄의 감정을 경험하고, 나이 들어갈수록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지만, 화로써 자신의 기대감과 요구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또한 노인의 분노가 사회적으로 폭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들도 많이 접한다. ‘논에 물 대는 문제로 이웃과 다투다가 발생한
단풍철을 맞아 주변의 단풍 전경들을 보며 드라이브로 대구에서 약 1시간 10여 분 소요되는 거리를 달려가 본다,삼국유사 테마파크는 대구시 군위군 의흥면에 위치한 테마파크다. 한국의 대표 역사서인 삼국유사 속 콘텐츠를 시각화한 다양한 전시ㆍ조형물과 교육ㆍ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의 관람객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면서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이곳에 대구 시내에서 온 40대 아주머니 한 분은 어린이 여러 명을 데리고 처음 와본 곳인데 아이
아침 수은주가 한자리로 떨어진 가운데 대구수목원 작은 풀밭 위로 후투티의 월동준비가 한창이다. 사람이 김장을 담그고 양식 등을 저장, 추위에 대비한다면 새들은 체내에 영양분을 축적하는 것으로 대신한다.후투티는 코뿔새목 후투티과의 조류로 학명은 ‘Upupa epops saturata’이다. 한국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여름 철새로 외래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다.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에 속한 동물로 개체 수 보호가 필요한 새다. 한때 뽕나무숲에서 잘 보인다고 오디새라고 불렀으나, '훗 훗'하면서 운다고 하여 1950년 발
경북 성주군에서는 지난 30일 성주문화에술회관 소강당에서 약 2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이병환 성주군수와 도희재 군의회의장를 비롯한 관내 각 기관장 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성주향교가 주관하고 성주군이 후원 했다.이날 초빙된 어르신에게는 건강하게 오래 장수 하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화환을 전달했다.이어 이병환 성주군수와 성주향교 배현탁 전교의 인사가 있고 영빈례와 작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나이많은 원로 문신들을 위해 나라에서 베푸는 잔치
8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389억원 감소한 2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18%에 달한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포스코홀딩스·LG에너지솔루션·한화오션·HD한국조선해양·현대로템순이었고,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오션, 현대로템은 전일대비 상승 마감했고 나머지 2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하락 마감했다.이날 한화오션의 주가는 전일대비 6.94% 오른 3만6200원에
사) 담수회 군위지회 회원 40여 명은 지난 7일 '2024년도 선현 유적지 답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을 출발하여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영주댐 등을 탐방했다.이번 행사는 담수회 군위지회 회원들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선현 유적지 서원을 방문하여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직접 느끼면서 윤리도덕을 선양하고 예의염치를 실천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날 탐방한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1541년 7월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이곳 출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7일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은 현장 중심의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봉사자 등을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 총 687건의 추천을 받아 개인부문에서는 유종상 의원 등 5명이 선정됐고, 단체부문에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등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청 앞 및 대학로 일대에서 장애인들의 접근권 보장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장애인 활동가 및 표선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이끼'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청 앞서 개회식을 가진 후 대학로 일대를 행진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권리'를 주제로 해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서는 장애인들이 대학로 골목을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현실적 상황을 들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인식 부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요구할 계획이다.주최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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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 공급으로 일대 랜드마크 상권 조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은 총 7개동, 지상 1~2층, 172개 점포 규모로, B블록 상업시설과 합쳐 향후 200여개 이상의 점포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주변에 대표할만한 상권이 없어 향후 주변 수요를 끌어모으는 지역 대표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특히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은 바로 옆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앵커시설인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함께 들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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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경 강화를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 미 N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월 취임 후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국경을 강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동시에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길 원한다”면서 "나는 '안 돼, 들어오면 안 돼'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서류를 갖춘 합법적 이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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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잇기 위해 동구 만석부두에 정차역 신설을 검토한다.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발 KTX를 인천공항과 잇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며 “여러 과정에 신규 역사 신설 등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김 국장은 “동구에 KTX 신규 역을 설치하는 것도 방안 중 하나”라며 “만석부두역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시는 화성 어천역에서 인천 송도역 사이 6.2km를 잇는 인천발 KTX 사업에 제2공항철도를 연결해 인천발 KTX와 인천공항을 잇는 방안을
글로벌 와이파이 점유율 1위 티피링크는 유무선 연결 지원 CCTV 'Tapo C222'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400만 화소를 지원해 모든 순간을 선명하게 기록하며, 360도 수평 및 114도 수직 범위의 회전을 통해 집 안 구석구석을 선명하게 담아낸다. 또한 모션 추적 기능이 탑재돼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따라가며 녹화할 수 있어,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의 행동을 모니터링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다.유무선 연결 옵션 역시 Tapo C222의 강점이다. Wi-Fi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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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과 SW∙AI 분야 인재 육성 및 교강사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양측은 ▲SW∙AI 분야의 인재 육성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학생 및 교강사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부산에 위치한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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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과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당일 인천시내 58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57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234명을 배치하고 경찰 오토바이·순찰차 112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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