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나선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3조 1000억 투입
영풍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회장의 고려아연이 2일 2조 7000억 규모의 자기주식 매수를 선언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자사주 320만9009주를 주당 83만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이는 영풍 측 공개 매수 가격인 주당 75만원보다 8만원이나 높은 가격으로, 총 취득 규모는 2조6634억원다.
매수 기간은 4일부터 23일까지로 취득예정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15.5%로 향후 소각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과 회사채 발행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법원은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
고려아연은 이날 자사주 320만9009주를 주당 83만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이는 영풍 측 공개 매수 가격인 주당 75만원보다 8만원이나 높은 가격으로, 총 취득 규모는 2조6634억원다.
매수 기간은 4일부터 23일까지로 취득예정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15.5%로 향후 소각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과 회사채 발행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법원은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28일 축제 시작도 전에 주최측과 경찰이 대치하며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달구벌대로 일대 3개 차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오전까지 경찰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가 협의했던 사항들이 번복되며 경찰이 조직위에 일방적으로 집회 제한 통고를 하는 등 긴장 상황이 연출됐다.축제 조직위와 경찰은 집회 시작 전 반월당네거리 인근에서 안전펜스와 무대 설치 장소를 두고 대치했다.축제 조직위는 경찰이 예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무대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77년 제정된 그라모폰 어워즈는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로 불린다. 그해 최고의 음반을 선정하며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부문서 시상을 한다.임윤찬은 쇼팽의 '에튀드'를 연주해 피아노 부문서 한국인 최초로 그라모폰상을 수상했다.또한 임윤찬은 이번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특별상까지 받으며 그의 음악적 재능과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최근 서태평양에서 열대 폭풍들이 잇따라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17호 태풍 ‘제비’에 이어 주말 사이 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다.특히 끄라톤은 제주도를 비롯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돼 기상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끄라톤은 태풍위원회 14개국 중 태국이 제출한 태풍 명칭으로, 열대과일 '산톨'을 가리킨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괌 북쪽 약 5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가을태풍 ‘제비’가 북진과 북서진을 거듭하며 10월 1일 오후 도쿄 먼바다를 지나친 뒤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에서 대부분 에너지를 쏟은 뒤 북상 속도가 느려지며 오는 5~6일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는 오는 6일까지 태풍이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대 풍속 50㎧, 중심기압 930hpa, 강도는 '매우 강함'을 유지하며 대만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속도가 느려지면서 아직 대만 육상에 도달하지 못했다.기상청은 3일 오전 9시쯤이 돼야 대만
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 친선의원연맹이 빅토리아주의회를 방문했다.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교류가 2019년 이후 5년여 만에 재개됐다.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친선연맹 대표단은 지난 2일 빅토리아주의회를 공식 방문해 맷 프레곤 하원 부의장을 비롯한 주의회 주요 관계자를 접견하고, 각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은정 친선연맹 회장은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두 의회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문학 도서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세계문학 작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나 SNS에서 ‘도파민 보장 도서’, ‘영화보다 재미있는 초심자용 벽돌책’, ‘문학 속 맑은 눈의 광인은 누구’ 등으로 소개되며 젊은 층의 세계문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거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라시티타워역 월드메르디앙 레이크원’이 분양 중이다.인천광역시 서구 일원에 위치한 오피스텔 ‘청라시티타워역 월드메르디앙 레이크원’은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이며, 총 162실로 구성되었고, 전용면적은 74㎡~79㎡이다.전 호실 3룸 4bay 혁신 평면설계로 이루어져 조망권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며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구성되어 공간 효율성이 우수하며, 냉장고와 에어컨 2대,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등 풀옵션이 전호실 무상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검색 엔진 최적화를 통해 고객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펀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딥링크를 구축해 미래에셋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펀드 정보를 확인한 후, 바로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뱅크, KB증권 등 주요 펀드 판매사와 해당 펀드 매수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31일까지 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이 4일 국회 본회의 재의 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이날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 결과 김여사특검법·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이 모두 부결됐다. 재의요구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려면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4 TFWA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12년부터 11회째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라네즈, 헤라 3개 브랜드와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해당 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에서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박람회가 진행되는 나흘간 글로벌 TOP7 면세점을 비롯한 50여개의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기장우체국은 지난 2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느린우체통’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느린우체통’은 고리원자력본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우체국이 함께 마련한 뜻깊은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추구하는 고리원자력본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의학원에 방문하는 환우와 그 가족들 그리고 의학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의학원의 마스코트 ‘디람이’를 형상화한 특별한 ‘느린우체통’에 희망엽서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전체
인천광역시는 10월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축제, 또 다른 헌신!’을 주제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민방위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민방위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민방위대는 1975년 ‘내 조국과 내 마을, 내 직장을 내가 지킨다’라는 임무와 역할로 창설된 이후 49년간 국가 재난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과 지역 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행사는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민방위대의 창설을 기념하며, 그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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