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1일 생활용품 제조기업 ㈜아이엠으로부터 1억2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액체세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액체세제는 아이엠이 자체 개발한 식물유래 성분 기반의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생분해도가 높아 환경 친화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생활용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만 ㈜아이엠 대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치권의 ‘연방제’ 논란에 정면으로 나섰다.최근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간의 공방으로 다시 뜨거워진 ‘연방제 지방자치’ 논쟁에 따른 것이다.이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는 제가 늘 주장해 온 내용”이라면서 “이걸 고려연방제니, 뭐니 하는 건, 서울 사는 사람들이 지방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이미 머리가 절반인 2등신 기형 국가”라며 “정치권은 수도권만 키우고 지방은 버려놓고도 정신
매년 경북지역을 돌며 토속 어종을 고갈시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올해 첫 대회가 경주에서 열렸다. 최근 전국적으로 저수지, 연못, 하천 등을 가리지 않고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의 급격한 확산으로 토속어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이 외래어종은 토속 어종의 알까지 먹어치우는 습성을 보이며, 어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는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13일 불국동 대제저수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제저수지에서 참석한 아마추어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김하영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등 11명 위원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심사하는 추경 예산 규모는 지난 2일 제출된 3조 195억 원에, 10일 제출된 수정예산 75억 원을 합친 3조 270억 원으로, 당초 예산 2조 8900억 원 대비 1370억 원이 증가했다. 김하영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돼 시민생활과 지역경
성주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군 참별지기발대식을 개최하고 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참별지기는 단순히 전문가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을 아끼고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군민들로 구성됐다. 참별지기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숨은 관광지와 맛집, 군내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참별지기 활동 계획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SNS 전문가를 초빙해 SNS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시
영덕군이 최근 강구수협 회의실에서 외국인 선원 채용이 많은 정치망협회 선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외국인 선원의 숙련기능인력 전환 요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외국인 인재 유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함으로써 지방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숙련기능인력의 경우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중
한동훈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8일 "국민의힘은 계엄의 바다를 당당하고 정면으로 넘어야 한다"며 "그래야 승리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자신의 '극민먼저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경선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이번 선거는 계엄으로 인해 치르게 된 선거"라며 계엄에 반대하고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웠다. 이 자리에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한 조경태 의원과 최재형 전 의원이 함께했다.한동훈 후보는 "계엄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거나 사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총 4605억6200만원 규모의 삼환가락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이 사업은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 8개 동, 총 107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약 4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이번 수주는 올해 들어 GS건설이 확보한 굵직한 정비사업 중 하나로, 앞서
생명평화포럼이 주관하는 제 211차 생명포럼이 를 주제로 17일 오후 7시 석바위시장역 앞 여행인문학도서관에서 열렸다. 인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 각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이날 포럼은 김태일 ‘사회대개혁 정책포럼’ 대표가 발제를 맡아 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김태일 대표는 12.3 쿠테타로 민주주의가 단숨에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알게 된 첫 번째 문제는 군인들 관리 및 통제라고 했다. 정치화된 군인들이 문제라는 것이다. 김태
대구 달서구 진천동 지역 경찰서 지구대 신축 공사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됐다.18일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쯤 진천동 한 공사장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군 당국에 상황을 인계하고 폭발물 처리반이 포탄을 수거했다.군 관계자는 "대공 혐의점은 없으며 6·25전쟁 당시 사용된 박격포 포탄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신 지방은행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2대 주주가 된다.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 전량을 570억 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됐다. 현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특히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 참여한다.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는 대규모
군포경찰서가 17일 지역 주민자치 협의회와 ‘주민 참여 치안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안전 문제 구축에 주력한다. 또 각종 치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마련한다.김평일 서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불법 도박장에서 잃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도박장 업주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18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검찰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5일 대전 동구 한 단독주택에서 불법 도박을 하다 도박장 업주인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B씨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가 운영하던 불법 도박장에서 1천300만원가량을 탕진하자 경찰에 불법도박장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같은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기후변화라는 큰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구호만 요란하고 행동하지 않는 환경운동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조그만 아껴 쓰고, 전등 하나라도 끄는 것이 환경운동이다.“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그러나 인간을 없앤 후 지구만 있으면 또 뭐하나..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열린 ‘2025 지구환경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 총판 유니온시스템즈는 소프트웨어 컨설팅 전문 기업 라원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장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는 두 기업이 만나 고객 맞춤형 데이터 모델링 환경을 공동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유니온시스템즈는 DA#의 국내 총판으로, 데이터 설계부터 표준화, 품질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AI 기반 데이터 모델링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을 포함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신 지방은행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2대 주주가 된다.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 전량을 570억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현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도 참여한다.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혁신을
어려운 이웃들은 ‘배고프다’는 말을 자주 쓰곤 한다.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 비하면 나라 살림도 가정 살림도 형편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소외계층에게는 하루하루가 여전히 쉽지 않다.주위를 돌아보면 어려운 가정을 보면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우리 모두가 생각은 있지만 남들을 돕는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또 아니다.어려운 이웃을 돌본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음을 나누고, 존중하고, 함께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처럼 어려운 이웃
산림청은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 104천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최종 피해 면적은 추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산불 피해조사는 지자체에서 1차 조사를 3월28일부터 4월8일까지 시행했고, 이후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1차 피해조사 결과에 대해 지자체와 같이 2차 현장확인을 4월9일부터 15일까지 했다. 이번 산불의 경우 비화 등 산불의 빠른 확산과 산불 진화 이후 열로 인한 추가 고사 등으로 피해면적이 증가했다.지역별 잠정 산림피해면적은 △경북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