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순환출자 고리 형성을 둘러싼 탈법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고려아연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순환출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공정위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외 계열사를 활용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탈법 행위인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 측은 지난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전날 영풍 주식 10.3%를 호주에 본사를 둔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에 넘겼다.이로써 '고려아연→썬메탈홀딩스→선메탈코퍼레이션→영풍→고려아연'
외부인에게 연구개발비 전용 법인카드를 건네 2천여만원을 지출하게 한 공기업 직원에게 내려진 해고 처분은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3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2010년 서울도시주택공사에 입사한 A씨는 2018년 공사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개발 과제에 연구 개발 기관으로 선정되자 연구원으로 합류한 뒤 연구개발비 집행 등 실무를 전담했다.공사는 2022년 7~8월께 A씨가 연구개발비를 부적
한국세무사회 제34대 회장, 윤리위원장, 감사 등 임원선거 입후보자가 결정돼 기호추첨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제34대 세무사회장 선거에 구재이·김완일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구재이 회장후보는 최시헌·김선명 세무사, 김완일 회장후보는 이주성·정동원 세무사를 각각 연대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세무사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윤리위원장에는 정해욱 성북지역회장과 재선에 도전하는 김겸순 현 위원장 간 맞대결을 펼친다.2명을 선
현장직원 체제비를 계좌이체 한 경우 증명서류 수취 불성실 가산세 적용 대상이 된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현장직원 체제비를 계좌이체 한 경우 지출증명서류 수취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법인이 업무와 관련해 현장 근로자에게 당해 법인의 지급규정에 따라 출장비, 숙박비 등 체제비를 지급한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이를 법인의 소득금액 계산상 손금에 산입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법인세법 제116조 제2항 각 호에 따른 증명서류를 수취하지 않은 경우에는 같은 법 제75조의5 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기후금융을 테마로 종합정보포털 ‘기후금융포컬’을 오픈했다.이번에 공개된 기후금융포털은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기후금융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뉴스와 정책’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뉴스를 엄선해 매일 업데이트하고, 독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우리금융
타인과 공동 명의로 취득한 주택을 담보로 상대방 명의로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본인 단독 명의로 변경한 경우 해당 차입금은 장기주택저당차입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공제와 관련된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타인과 공동 명의로 취득한 주택을 담보로 상대방 명의로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본인 단독 명의로 변경한 경우, 해당 차입금은 소득세법 제52조 제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2조 제8항에서 규정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에 해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5월 31일 포항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었다. 이날 유세는 5월 29일 발생한 포항 해군 초계기 사고로 인해 유세단 공연 등 부대행사는 생략된 채, 엄숙한 애도와 위로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자존심인 포항”이라며, “포항이 다시 뛰어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포항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현장에는 김 후보를 보기 위해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고, 중앙상가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시민들은 ‘내가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와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는 30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유관기관, 창업기업 등과 함께 지역의 창업·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대표, 광주연합기술지주 김요수 대표,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고성석 대표, 지스트기술지주 여주
삶터를 잃을 위기에 놓인 경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가 '정의로운 전환' 촉구에 나섰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자·시민 대행진을 5월 31일 창원시 성산구 최윤덕 장상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일진파워노조 하동지부·발전HPS지부·한국발전기술지부 삼천포
서울교통공사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6월 3일까지 지하철 시설물 특별 경계 강화에 나선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31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 방화 사건 현장사고수습본부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 및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긴급하게 대응하기 위해 6월 3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와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1~8호선 276개 모든 역사와 열차, 차량 기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관리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신설의 당위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가운데 주한 외교사절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태국 대사에 이어 외교사절 중 두번째로 관련 캠페인에 동참했다.지난해 4월 김영환 충북지사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30일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예방해 양측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홀드가 XRP 수익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30일 더블록에 따르면 업홀드는 소셜 미디어 X 계정을 통해 플레어네트워크를 통한 스테이킹 테스트를 포함해 XRP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파이 기회를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XRP는 리플과 관련된 암호화폐다. 리플은 발행된 XRP 중 단일 주체로는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플레어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최근에는 테더 옴니체인 버전인 USDT0 도입으로 자산 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삼척꽃망울지역아동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동의 권익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의 안전
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 1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성인지 정책을 선도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지난 2024년 5월 위촉된 3기 시민참여단의 역할 정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2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1회차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구리시 인창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공작소’가 시 평생학습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운영 중인 ‘학생 주도 라온 메이커’ 프로그램이 올해로 5년째를 맞으며 성공적인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학생주도 라온 메이커’는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메이킹 활동을 접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유관기관 협력 모델로 전국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도서관 기반 메이커 문화 확산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이를 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교육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참여 신청은 5월 26일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시작되며, 신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한 사진전시 및 홍보 캠페인이 지난 5월 29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3주간 춘천 지하도상가에서 진행된다.이번 사진전은 시각적인 홍보 효과가 큰 사진을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형태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노인보호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
제주시는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오수관로와 우수 집수구에 대한 이물질 제거 등 준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총사업비 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읍면동 지역 주민이 요청한 구간과 과거 침수이력이 있는 주요 도로 우수관로 36Km, 집수구 9,600개소에 대해 5월 말 1차 준설을 완료했다.현재는 2차 준설을 위한 추가 수요 조사가 진행 중이며, 6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제주시는 시민들의 신고가 수시로 접수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전화 접수 즉시 준설작업을
제주시는 오는 7일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는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나들이 명소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심 속 대표적인 쉼터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분수대를 운영한다.분수대 가동기간은 6월과 9월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7월과 8월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된다.특히, 야간시간인 오후
금융은 어려운 분야이다. 소비부터 저축, 세금관리까지 분야도 매우 다양하다. 더욱이 서귀포시에서는 금융 전문 교육을 접하기 어렵다. 금융교육을 쉽고, 가까운 곳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에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7월‘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행복 서귀포시’의 일환으로‘2025년 서귀포시 청년 부자학교’사업을 시행한다.서귀포시 청년 부자학교는 크게 가계부 워크숍, 금융교육, 1:1 금융상담 3가지로 진행된다.먼저, 가계부 워크숍은 금융에 대한 본 교육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가계부 활용법 등 기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