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행자 보호 우선’ 원칙이 명확해진 후 우회전 중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회전 차량에 의한 횡단보도 충돌 사고는 전체 보행자 사고 3건 중 1건에 달하고 있다.지금도 많은 운전자들은 기존의 관행대로 “빨간 불에도 우회전이 가능할거야”라는 인식이 남아 있는데, 이는 보행자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운전자에게도 치명적인 법적 책임이 주어진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보행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규정하고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회전해서는 안 된다.
제주간병인협회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제주간병인협회는 매월 수익금 전액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으며, 제주지역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액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의료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박성희 회장은 “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간병인협회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9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서부에로 확대되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30mm.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IP기반 실전창업 과정인 ‘2025년 IP창업교실 44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IP창업교육’은 IP 기반 창업을 준비하는 도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지하1층 교육장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와이앤아처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창업교육은 지식재산권 및 창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선행기술조사
제주도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밤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날 제주시 지역의 한 밤 중 최저기온은 27.6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해는 역대 최다 폭염 일수 및 열대야를 기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 제주도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최고체감온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빗속 혈투 끝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제주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정운, 송주훈, 장민규, 임창우, 이탈로, 김륜성, 김건웅, 최병욱, 박동진, 김준하가 선발로 나섰다.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탓인지,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탐색전을 벌였다. 홈팀 포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제주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조르지가 제주 문전을 침
NH농협은행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행원들의 시재금 횡령부터 금융감독원이 적발한 부당대출까지 잇따른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엔 서영그룹과 연루된 부당대출 의혹으로 본점에 검찰이 들이닥쳤다. 지난 2월에 이은 추가 압수수색이었다. 혁신 드라이브로
한 신문이 24일 「‘불법 사채’ 피해 커져 가는데…너무 더딘 정부의 구제 손길」 제하의 기사에서, ➊피해자들이 채무자대리인 제도를 더 쉽게 접근하고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으며, ➋해결사 역할을 해준다는 솔루션 업체 중에는 피해자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곳도 있다고 보도하자 금융위원회가 해명했다.금융위는 이날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금융위원회는 불법추심·불법대부계약으로 고통받는 서민·취약계층 등 불법사금융 피해자 보호 및 구제를 위해 「채무자대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한국지방자치법학회와 '지방자치 발전과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공법적 과제'를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광역화, 통합 위주의 행정체제 개편의 방향성에 대한 쟁점 △자치단체 설치 주민 투표 요구 권한이 장관에게만 주어진 점 △특별자치도 특례가 부여될 수 있는 특수성의 조건에 대한 공법상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세미나에 앞서 홍정선 지방자치법학회 명예회장은 지방자치 영역의 법치주의․ 법치행정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이어 강민철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노동시간 단축과 정년 연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강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민주노총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고용부 장관 후보에 오른 김 후보자는 “모든 일하는 시민을 대표하겠다”고 선언하며,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 도출에 방점을 찍었다.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디지털 전환, 저출생, 고령화, 인구변화, 노동력 감소 등 대전환의 위기를 돌파할 유력한 수단이 바로 노동시간 단축과 정년 연장”이라며 “해도
농협 상호금융이 새 정부의 농업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년 농업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20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농협에서 신상품 ‘K농업행복적금’과 ‘K농업희망대출’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K농업행복적금’은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을 위한 1년제 자유적립 적금상품으로, 연 24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특히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농협중앙회의 기금 지원을 통해 최대 연 3.5%의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받아 최고 연 7.78%의 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가 해양수도 부산 범시민추진회의와 24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HMM 이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본사 이전을 계기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축사에 나선 최인호 전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만큼 해수부 이전은
울주문화재단은 최근 세종시에서 열린 ‘2025 KoCACA 아트 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5 KoCACA 아트 페스티벌’은 16일부터 20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153개 문예회관과 2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축제에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개 문예회관이 2차 발표심사에서 경합을
이재명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3일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체출했다. 출범 19일 만에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진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민생 추경안이다.그러나 추경안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어 국회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만사 제쳐놓고 민생 추경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여야의 이러한 입장 차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각당의 원내대책회의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먼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하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인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해수부를 오는 12월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새 청사를 건설할 시간이 없는 만큼 임대 형식으로 공간을 마련해 이전을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해수부는 이전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다른 부처의 이전 사례를 살피며 관련 규정과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에서 지방 균형 발전을 강
태국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판매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5년간 소득세를 면제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태국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허가받은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한 암호화폐 판매에 대한 양도 소득세를 면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글로벌 금융 허브이자 디지털 자산 및 과세에 관한 법률을 채택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서 태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또한 이 세금 조치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웰빙 가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시상식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을 비롯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 만
제주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집중 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4일 불법 촬영 근절과 사전 예방을 위해 2025년도 상반기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경찰청과 협력해 사전 예고없이 선정된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1곳을 불시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경찰청 보유 탐지 장비가 활용됐으며, 학교내
배우 강지우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살롱 드 홈즈'를 빛냈다.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강지우는 극 중 공미리와 박승호의 딸 박현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교복 차림에 톡톡 튀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현지는, 지난 3회 방송에서 친구 민우가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누구보다 걱정하는 모습을 보
납북 피해자가족 단체가 통일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24일 “김남중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위로 전화를 받았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며 ”다른 가족들과 논의해 전단 살포 중단 여부를 결정한 뒤 입장을 발표
“아직도 자식들이 왜 죽었는지 모르고 있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연대가 필요하다.”24이 오전 11시 화성시 아리셀 공장 앞.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상징색인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유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위령제에 자리했다.리튬배터리 화재로 23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다친 '아리셀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