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이 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경기 남부 및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상북면 산란계 밀집단지 등 경남도와 양산시의 방역관리실태 점검과 현장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 김해가축질병센터, 경남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기관에서도 점검에 참여하여 관련 정책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이번 동절기에 유행하고 있는 AI 바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 연속 이어진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음을 보여준다.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산시복지재단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우리동네 행복드림’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양산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를 발굴하여 긴급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창녕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보육정책 기여도,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창녕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아동 간식비 지원 단가 인상, 보조교사 지원 확대,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 지급 등 실질적인 보육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365일 하나돌봄 어린이집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삼진의거대로 474. 대형 화물차와 산업용 차량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이곳에, 대형 엔진 정비 분야에서 오랜 신뢰를 쌓아온 정비사가 있다. 백양공업사의 아성용 부장이다.그의 하루는 늘 엔진과 함께 시작되고, 엔진과 함께 끝난다. 수십 년 동안 오직 ‘엔진 하나’만을 붙들고 살아온 그는 자동차 정비 중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다고 알려진 대형 엔진 분야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왔다. 단순한 부품 교체가 아닌, 엔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꿰뚫는 정밀 진단과 근본 수리를 통해 수많은 차량을 다시 현장으로 돌려보냈다.아성용
“빛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쪽으로 돌아설 뿐이다. 삶은 달의 앞면처럼 환히 빛나는 순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달의 뒷면처럼 어둡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도 빛은 있다.”오랜 세월 교단을 지킨 나르샤킴의 첫 번째 산문집 ‘달의 뒷면에도 빛이 있다’는 저서의 한 구절이다.작가는 “상처마저도 삶의 일부이며, 그 속에서 빛은 더 선명해진다”며 “나의 목소리는 오직 하나, 그 목소리를 잃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가 태어난 이유일지도 모른다”고 토로했다.학창 시절 어린 왕자를 사랑하던 문학소녀, 그는
경남도의회 박동철 의원 22일 도의회에서 경상남도 도시주택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지역 비행안전구역 해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해구 지역의 신규 개발 부지 확보 및 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한 개발억제의 구체적인 해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진해구가 처한 불합리한 규제의 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경남 전체 면적 대비 개발제한구역은 4.4%에 불과한 반면, 진해구는 전체 면적의 무려 44.2%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기형적인 구조다. 박 의원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AI G3’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정부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단독 회동을 통해 이끌어낸 ‘2030년까지 최신 GPU 26만 장 공급’ 합의는 전 세계적인 ‘GPU 기근’ 현상 속에서 국가 핵심 산업의 심장인 ‘컴퓨팅 파워’를 선제적으로 확보했음을 의미한다.피지컬 AI 부상지금까지의 AI 혁명이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 중심의 화면 속 소프트웨어 혁명이었다면, 다가올 AI의 파도는 현실 세계의 물리적 기계를 제어하는 ‘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서민경제의 핵심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면적인 제도개선에 착수한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주도로 개최된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개편안을 중심으로, 중앙회와 개별 금고의 건전성 확보, 여신 구조 개선, 내부통제 강화가 추진된다.행정안전부는 29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2일 열린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 참여해, ‘상호금융권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건전성 강화, 부실 사태 재발 방지 목적이번 제도개선은 2023년 발생한
제주보건소는 청소년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29일 오전 9시 제주중앙중학교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 금연구역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의 흡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는 강경문 도의원을 비롯해 제주중앙중 교직원과 관계자가 참여해 금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참여자들은 학교 주변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금연구역 안내와 함께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특히,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금연구역
한국세무사회는 세금환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세무플랫폼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의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짓·과장 및 기만광고행위’로 판정하고 향후 광고금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100만 원을 부과한 것에 대하여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조치는 한국세무사회가 2024년 5월 삼쩜삼의 허위·과장·기만적 광고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이후 약 1년 반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세무플랫폼의 환급 광고 관행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부산시는 재난·사고 발생 시 부산 시민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을 2026년 2월부터 보장항목과 한도를 확대·강화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재난·사고 보험제도’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사고 발생 지역이 국내 어디든 보장되며, 개인 실손보험과 같은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2026년 2월부터 부산 시민은 ▲땅꺼짐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영화공간 주안이 연말을 맞아 세대와 시간을 가로지르는 영화들을 스크린에 올린다. 최근 Z세대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부터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영화들로 2025년의 마지막 페이지를 채운다.▲독보적 미학, 화양연화 특별판화양연화 특별판은 25년 동안 숨겨두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가 포함
인천시가 수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방어항 정비에 나섰다.시는 29일 옹진군 자월도 자월1리항과 대청도 옥죽포항의 지방어항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자월1리항은 항내 퇴적으로 이용 어선이 없고 향후 개발 가능성도 낮아 지방어항에서 해제했다.옥죽포항도 토사 매몰로 기능을 상실한 가운데 인근 답동항으로 어선 이용이 편중되면서 지방어항에서 제외했다.이번 2개 지방어항의 해제는 2006년 이후 19년 만의 조치로 인천의 지방어항은 15곳에서 13곳으로 줄어든다.지방어항 해제 검토 대상이었던 강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7일 BEXCO 컨벤션홀에서 ‘부산 의료웰니스 활성화 포럼과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 강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 웰니스 도시 부산의 비전과 의료웰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역 웰니스 산업 관계자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등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부산 지역 웰니스 업체와 의료관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양 웰니스 도시 부산의 강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지캐시가 주말 동안 15% 상승하며, 다음 저항선 돌파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하지만 기술적 지표와 고래들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12시간 차트에서 지캐시는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낮은 고점을 형성했지만, 상대강도지수는 상승했다. 이는 숨겨진 약세 다이버전스로, 단기 조정을 예고하는 신호다. 또한, 자금 흐름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약화된 상태다.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신중한 흐
헤데라가 최근 두 달간 약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따라가고 있다. 하지만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2026년 1월 헤데라의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2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헤데라가 7년간 1월 평균 38% 상승하며, 강력한 시즌 효과를 보여왔다고 전했다. 이는 연말 조정 후 저평가된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패턴과 일치한다.하지만 파생상품 데이터는 신중한 분위기를 반영한다. 헤데라 선물 포지션에서 매도 포지션이 430만달러 수준으로,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누적 플러그인 차량 판매 150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크게 높였다.2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누적 전기차 판매량 7500만대 중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BYD가 중국 내 시장을 넘어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며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반면, 경쟁사인 테슬라는 3분기 누적 배송량 기준 약 870만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플러그인 차량 시장에서 약 12%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다만
미국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에서 역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초당적 시장 구조 법안이 2026년 1월 처리될 예정인 가운데, 10년간 이어진 불확실성을 종식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소비자를 보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2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와이오밍주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디지털 자산 규제의 오랜 옹호자로, 12월 19일 재선 도전을 포기했지만 초당적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의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