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회삿돈 수 십억원을 빼돌린 혐의와 관련해 항소를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1심에서 선고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정음과 검찰 모두 지난달 25일 제주지법의 1심 선고 이후 7일 이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 사건은 선고일로부터 일주일 안에 상소하지 않으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황정음은 지난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회사의 유일한 소속 연예인도 황정음 본인이었
집권 일본 자민당의 새 지도자로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전 경제안보장관이 선출됐다.4일 열린 자민당 총재선거 결선투표에서 다카이치 후보는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농림수산장관을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다카이치는 자민당 역사상 첫 여성 총재됐다.그는 약 열흘 뒤에 치러질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일본 정치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할 전망된다.자민당은 4일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제29대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는 183표를 획득해 5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고이즈미 농림
추석 연휴 직후 첫 주말인 4일 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본격적으로 혼잡해지는 모습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약 53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8만대,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7만대가량으로 집계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대구 6시간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4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대전 3시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경주를 방문해 오는 31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대해 “대미 관세 협상이나 북핵 위기 같은 격장의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지켜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동혁 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등 당 지도부와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APEC 특위 위원장, 이만희 APEC 특위 간사, 김정재, 임이자 의원 등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경북도로부터 APEC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 경제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원의 결정으로 4일 석방됐다. 서울남부지법 당직법관 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체포적부심사에서 이 전 위원장의 청구를 인용하며 “현재 단계에서는 체포의 필요성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 수용 중이던 이 전 위원장은 곧바로 석방 절차를 밟게 됐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검찰과 경찰이 추진하던 추가 조사 일정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앞서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 재직 당시 특정 사안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집행했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과 그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과의 대화' 행사를 갖고 납북 간 인도적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실향민들과의 대화' 행사에서 "남북 이산가족들이 서로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하다못해 편지라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남북 모두에게 주어진 정치의 책임 아닐까 한다"며 "북측에도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 이렇게 갈라져
1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2위 수원 삼성블루윙즈과 시즌 세번째 ‘수인선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8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수원과의 세 번째 맞대결을 2승1무로 마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제주생명의숲 제주산촌전문교육센터가 제3기 제주산촌 전문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10월30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내년 1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13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13차에 걸쳐 40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모집 마감은 오는 10월23일 17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되고 교육비 39만원을 농협 301-0346-31제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후 경남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 중이다.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북창원나들목 인근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중앙고속도로 대구 방향 남밀양나들목 인근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함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건국전쟁2’ 관람평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역사를 짓밟고 제주도민을 모욕하는 발언에 분명히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를 직격했다.오 지사는 “수 만명의 제주도민을 학살한 제주4·3은 국가가 저지른 참혹한 폭력이자 범죄였다”며 “제주도민들이 77년간 피울음으로 목격하고 증언해왔던 진실이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됐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범죄를 ‘다양한 역사적 관점’으로 포장하는 장동혁 대표는 온 국민이 TV로 내란의 현장을 지켜봤음에도 윤석열
기업은 시민사랑, 시민은 기업사랑2005년부터는 인천기업사랑협의회를 조직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이수영 회장 후임인 김정치 회장의 판단에 근거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의는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서비스의 극대화도 중요하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낀 것이다. 당시 인천상의가 밝힌 이 협의회의 결성 목적을 보면 시민사회에서의 반기업 정서의 확산을 우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2004년 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반 국민과 여론 선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
청주시는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75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용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한 51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7일 인공지능 수익성과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99포인트 내린 4만6602.98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MBTI가 뭐예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어색한 사이를 깨부수기 위해 묻는 흔한 인사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해라 배우는 ‘ENFJ’라고 활기차게 대답했다. 어쩐지….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도리어 촬영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환하고도 밝은 에너지로 활력을 주었다. 마치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뿜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 : 정해라키/몸무게 : 164cm/44kg취미 : 운동, 사진찍기, 드라마 몰아보기특기 : 연기, 노래, 수영인스타그램 : @605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 제26회 회원 정기전을 연다.이번 정기전에서는 '서귀포의 빛'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름답게 빛나는 서귀포의 모습과 색감을 작가들의 다양한 감성으로 표현된 작품을 보여준다.서귀포지부 회원 33명과 경남 통영의 초대 작가 5명이 전시에 참여해 서양화,한국화,조각, 공예, 도자, 서예,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고순철 서귀포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화가 이중섭과 인연이 있고 서귀포를 닮은 도시 통영의 작가들을 초대해 통영의 빛도 함께 비춰보려
최근 3년간 대구 북구지역 내 불법 건축물 관련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지역 내 불법 건축물 관련 민원은 지난 2023년 192건에서 지난해 155건으로 소폭 줄었다가 올해 309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3년간 금호강 기준으로 북쪽인 강북
전남 고흥군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확산 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는 이날 농업정책과장 등 군관계자, 포두면장, 지역 농업인 등과 함께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병해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
구미시가 ‘황제가 먹던 멜론’으로 알려진 하미과 멜론을 지역 전략 작목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올해 봄·여름 두 차례 작형을 통해 총 150톤을 생산했으며, 25개 농가가 8ha 규모에서 약 5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 5월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시식·홍보 부스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