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치솟고 있는 비트코인을 미국 텍사스주에서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고자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네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12일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텍사스 주민들이 세금, 행정 기관 요금 및 자발적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하며, 주 정부가 이를 최소 5년간 보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카프리글리오네 의원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된 특성과 제한된 공급이 경제적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
'비상계엄 사태' 주모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10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부장판사는 10일 "증거 인멸의 위험이 있다"며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발생 후 일주일 만에 첫 구속 사례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국가 혼란을 초래하려 했다"며 직권남용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전 장관의 신병 확보로 인해 윤 대통령을 포함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북 울진에서 차박 중이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3시 17분쯤 울진군 근남면 해안가 주차장에서 차박하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30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 불로 차박 중이던 40대 남녀 중 여성은 숨지고 남성은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카니발 차량은 전소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이 오는 14일 오후 5시에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안을 14일 5시 표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여당 내 탄핵반대 당론도 흔들리는 모양새다.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을 공개 찬성했다.이로써 여당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의원은 조경태,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에 이어 5명으로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초선인 최은석 의원, 원내수석대변인에 김대식 의원을 지명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 인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최은석 의원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출신으로, 4·10 총선 때 대구 동·군위갑에서 당선됐다.김대식 의원은 앞서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지명됐으나 이를 고사하고 수석대변인을 맡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서 당선됐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인 박수민 의원이 맡는다. 이들은 전날 임명된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서지영 원내대변인과 함께 14일
공자가 제자와 같이 길을 가다가 나무 뒤에서 몰래 똥누는 사람을 발견하고 크게 꾸짖었다. 그는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다. 다시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 의아하게 생각한 제자들이 물었다. “선생님,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자가 더 나쁜데 왜 그냥 지나치십니까?” 이에 공자가 말하기를 “숨어서 똥을 누는 사람은 그래도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니 훈계를 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길 한가운데에서 똥을 누는 자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구제불능자로서 훈계가 아무런 소용이
성남시는 내년도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추진에 95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65세 이상 성남시민 439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어르신 소일거리는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경로당 안전지킴이, 경로당 급식도우미, 환경정비, 클린공원 지킴이,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복지도우미 등이다.이 가운데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경로당 안전지킴이·급식도우미 2개 분야 먼저 모집 절차가 진행돼 12월 17~23일 참여 신청을 받는다. 경
개사상자 사상자를 어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사ː상―자 【명사】 죽은 사람과 다친 사람.사상자 【명사】 뱀도랏의 종자를 말린 것《소변 불금·요통·음위 따위의 치료에 씀》.사상자 【명사】 식물의 이름사상자를 식물의 이름으로 사용한 식물에는 개사상자, 갯사상자, 긴사상자, 벌사상자, 사상자가 있다.이 식물들은 모두 산형과에 속하는 식물들로 사상자속에 속하는 식물들이며 위 식물들 외에 국가생물종목록에는 사동미나리가 사상자속에 속한다고 등재되어 있다. 사상
오는 18일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 빌라 1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시 무주택자로 인정받는다.웬만한 빌라 1채 소유자 대부분이 무주택자로 간주돼 1순위로 청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8일 공포·시행된다.개정 규칙은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침체한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8·8 대책을 통해 발표한 조치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차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7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북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겠고, 충남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제주도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경기 화성시 2025년도 예산이 3조5027억 원으로 확정됐다. 1년 전보다 10%에 달하는 3177억 원 증액된 규모다.화성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도 화성시 예산을 가결·확정했다.일반회계 3조1187억 원, 특별회계 3840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시와 시의회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전년보다 9.59%가량 늘렸다.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사회복지 예산으로 1조2558억 원이다. 전년 대비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온라인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낸 여학생들 얼굴을 평가하며 조롱한 학생들 신원이 확인됐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A군 등 2개 고등학교 남학생 6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인천
겨울철 농한기, 많은 농촌 어르신들이 겪는 무료함과 외로움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농업이 주된 생업인 농촌에서는 겨울이 농한기라 불리며, 이 시기에 어르신들은 대체로 활동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심리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무료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겨울철의 정체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통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이는 농촌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다.농촌에서 겨울철은 농사와 관련된 일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시기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