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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붉은 도끼[96]11부. 백운산 그늘의 사람들(7) - 글 : 김태환

“작가님 오늘도 저와 함께 주무시고 가시죠.”나는 안 그래도 다 읽어본 김재성 노인의 기록 내용을 말해주어야 할 것 같았다.

김인후는 냉장고 안에 넣어둔 삼겹살을 꺼내어 프라이팬에 구웠다.

마당 한쪽에 쌈으로 남겨놓은 배추 한 포기를 뜯어와 씻어 놓으니 저녁상이 푸짐했다.

저녁을 마치고 김인후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통화 중이었다.

설거지를 마칠 즈음에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여전히 통화 중이었다.

설거지를 마친 김인후는 차를 끓여왔다.

불그레한 색깔이 고운 차였다.

산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감태나무 잎...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과 태양광 자가발전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재생에너지 100% 전환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SK E&S·GS E&R·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SK E&S·GS E&R·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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