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투킥복싱협회 소속 42세 직장인이 전국생활복싱대회 2회 출전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 화제다.지난 13일 대구 달성군민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복싱협회 주최 ‘2025대구광역시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가 500여명의 출전선수와 500여명의 지도자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포항권투킥복싱 소속 최현준 선수가 대회 ?70kg급 일반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현준은 직장인으로 회사일을 마치고 저녁시간을 이용, 1시간 복싱 수련을 한지 1년 만에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8
대구 서구·북구·달서구는 현직 단체장이 모두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만큼 이른바 ‘무주공산’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러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아직은 공식 출마 선언이 제한적이지만 정당별 공천 경쟁과 후보 검증 절차가 본격화되면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지역주민들의 반응은 교차한다. 일부는 ‘인물 교체를 통한 정책 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지만, 또 다른 일부는 ‘검증
전면 취소됐던 2025 여수·NH농협컵 남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새벽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KOVO컵 남자부를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KOVO컵 남자부는 지난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제1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하지만 이어 열리기로 한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부터 대회는 잠정 중단됐다. FIVB가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 기간 중 열리는 KOVO컵을 정식 대회로 간주하며 대회 취소를 요구했기 때문
포스텍은 익숙한 현실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지식 강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미래지성 마스터클래스 ‘별유천지’ 강연 접수를 받고 있다. 강연은 모두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다. 8세기 당나라의 시인, 이백은 시 ‘산중문답’에서 현실과는 다른 이상향을 일컬어 ‘별유천지 비인간’, 곧, ‘또 다른 세상, 인간 세상이 아닌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강연은 바로 그 표현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세계들을 조명한다. 우
생후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형법상 사체 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태어난 지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 날인 11일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일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저녁 한
해운대구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주택 물색부터 입주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자립·자활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
다음 달 시행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에 동네의원 10여 곳이 신청했다.제주도는 지난 10~17일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한 결과, 10여 곳이 응모해 이달 안에 최종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건강주치의는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상담, 예방접종 등을 제공한다.다음 달 1일부터 대정·안덕·애월, 성산·표선·구좌, 제주시 삼도1·2동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내 7개 지역에서 우선 실시한다.서부권역인 대정·안덕·애월에서 의료기관 신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
19일 오후 5시 41분경, 강문해변 머슬비치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4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안으로부터 약 200m 밖까지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구조대 구조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하여 표류자 전원을 수심이 얕은 곳까지 안전하게 구조했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성만 전 의원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19일 정치자금법·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의 핵심 증거가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을 위법수집증거로 판단해 인정하지 않았다. 이 전 부총장의 알선수재 혐의 수사 당시 제출된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녹취록을 별건인
대구시의 경부선 고모역 문화거점 조성사업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모역 문화거점 조성사업등 전국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은 폐선부지, 교량 하부 등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지역 여건과 유형에 적합한 용도로 재활용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했으며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의를 통해 사업 계획의
지역재생사업 공청회에 단 한명의 군의원도 참석하지 않아 주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 오전 열린 '전곡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주민공청회'에 연천군의원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공청회는 전곡읍의 노후 주거지와 상권을 재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지역출신 군의원조차 참석하지 않았다.
지역주민들은 "군의원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3회 학교안전사고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와 제12회 안전한 학교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주요 예방사업을 홍보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박람회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 대응의
메타넷티플랫폼이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를 통해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운영 효율화와 비용 최적화까지 달성하고 있다.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의 보안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0% 이상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격 표면과 위협 유형이 다변화하면서 전통적 방식의 보안관제센터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여전히 수동 분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대응 속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으
한국우정이 향후 4년간 만국우편연합 관리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한다.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PU 총회에서 실시된 선거를 통해 2026년부터 4년 임기의 관리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우본에 따르면 관리이사회는 국제 우편정책과 규제, 조직·예산 등 UPU 핵심 사안을 담당하는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당선으로 한국우정은 향후 4년간 국제 우편제도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논의에 참여한다.우본은 이번 이사국 당선에 대해 그간 한국우정이 국제무대에서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부산시설공단이 송상현광장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트릿댄스 포토존’을 설치해 청년문화의 활력을 불어넣는다.공단은 오는 11월 9일까지 송상현광장에서 청년문화 기획전시 ‘스트릿댄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댄스를 주제로, 청년세대의 문화적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포토존으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포토존은 스트릿댄스 배틀 무대를 형상화해 ▲유니버설 디
19일 오후 5시 41분경, 강문해변 머슬비치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4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안으로부터 약 200m 밖까지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구조대 구조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하여 표류자 전원을 수심이 얕은 곳까지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주택 물색부터 입주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자립·자활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
부산 기장군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사례 인센티브 5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마을 진입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기반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사업 등의 ‘환경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철마로 도로확장공사 ▲소하천 정비사업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사업 ▲임기마을 쌈지공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2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AI시대 자녀 교육 어떻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부모가 자녀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떤 준비와 실천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부모가 자녀 교육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AI와 함께 자라는 아이, 부모가 열어주는 미래’ 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