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제주시는 ‘인공지능를 활용한 도로파손 탐지 및 분석 시스템 구축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첨단기술을 도입, 포트홀, 균열 등 도로 파손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도로 환경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실시된다.오는 16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관용차량에 제주형 도로망 데이터베이스가 적용된 데이터 단말기를 부착, 가동한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시범사업 기간 동안 분석 시스템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살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2일 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2025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8・9급 필기시험이 6월 21일, 7급 필기시험이 11월 1일에 실시된다.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만큼 중복 원서접수는 불가능하다.2025년부터는 국가직 및 지방직 8·9급 필기시험의 국어와 영어 과목 출제방식이 전면 개편된다.기존 지식암기 위주의 출제방식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되며, 직업기초능력평가, 수학능력시험, 토익 등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이 강화된다.이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면세점에서 12일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JDC 임직원 및 JDC면세점 고객응대 근로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CS소통 간담회, 고객응대 근로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날 담근 김치 60박스는 제주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제주도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면세상품 판매의 최고접점에서 고객응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제주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노인 등 소외
서귀포시는 12월 13일 스프링데일&리조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에서 서귀포시‘연말연시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통해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은 관내 노인, 장애인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강국창 회장은 평상시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기업인으로 서귀포시에 2021년부터 최근 4년 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7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또한, 지난 2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윤 대통령은 “대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려 178회에 달하는 대통령 퇴진, 탄핵 집회가 임기 초부터 열렸다”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십 명의 정부 공직자 탄핵을 추진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자신들의 비위를 조사한 감사원장과 검사들을 탄핵하고, 판사들을 겁박하는 지경에 이르렀
부산벤처기업협회가 ‘2024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1월부터 진행한 ‘2024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총 90명의 지역 특화 실무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동남권 미래 신성장 동력인 디지털 전환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일자리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3년부터 참여기관으로 진행했으며, 목표 대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가 16일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성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주최하는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서 지역 내 취약 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고 생각한다”며 “울산 지역에 있는 취약 계층 아동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경주시가 내년 4월 5일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5000명이다.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이 5만 원, 5km 부문은 3만 원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이번 대회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풀코스 부문을 폐지하고, 하프코스·10km·5km 등 3개 부문만 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국가적인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려는 계획을 본격화한 가운데, 미국에서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 의원이 제안한 비트코인 비축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가격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해당 법안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자금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이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울프’가 베트남팀 사상 최초의 우승을 향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울프는 중국과 브라질로 양분해 왔던 리그 판도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울프는 이번 대회 중국 최강팀 중 하나인 중국의 청두 올게이머스와 함께 B조에 속하며 조 1위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됐다. 조 1위를 차지해야만 C조 1위가 예상되는 또다른 중국팀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