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치매환자의 실종 신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경찰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치매환자 에 대한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0.2%에 그쳐 전국에서 유일하게 1% 미만을 기록했다. 반면, 강원도의 보급률은 13.7%로 가장 높았다.배회감지기는 위치정보시스템이 내장돼 치매환자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추적,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설정해 둔 권역을 벗어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