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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 연말연시 행사 전면 취소

경기 오산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시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연말연시에 계획된 모든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해마다 시민들과 함께했던 독산성 해맞이 행사와 함께 종무식도 취소했다.

시는 이번 참사가 지역사회에 깊은 실픔을 남긴 만큼 희생자를 기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맞이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은 계획대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30일 시청 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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