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정사는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kg 50포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상림정사 경호 주지스님과 성도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장량동을 직접 방문해 기부했다. 후원품은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경호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림정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국가유산청은 최근 문화유산위원회를 열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했다.‘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역사적·정치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2002년 퇴임을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퇴임 이후부터 서거 때까지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생활한 공간이다.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점이 특징이
대통령경호처는 14일 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종로 청와대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최대...
대통령경호처는 14일,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최대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청와대 개방과 소통의 기조가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국가 원수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면서도, 경호구역은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균형 있는 경호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 광화문에서 경복궁과 청와대, 삼청동, 종로·청계천을 잇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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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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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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