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쇼핑 앱들이 중국 앱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사이버 보안 기업 서프샤크가 미국 내 인기 쇼핑 앱 10개의 데이터 수집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데이터 수집량 기준 상위 4개 앱이 모두 미국 기업이며, 중국 경쟁사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앱은 아마존으로, 총 25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23종, 왓낫(Whatno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비 제조사 비트메인이 미국 정부로부터 안보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레드 선셋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비트메인 장비에 대한 보안성과 원격 통제 가능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비트메인 장비가 중국에서 원격 조작돼 미국 전력망이나 군사 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지난
암호화폐 솔라나가 4.2% 반등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솔라나는 22% 하락했으며,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2년 보유자들이 매도를 지속하면서 공급 비중이 19.28%에서 17.24%로 감소했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이는 단기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만약 장기 보유자들이 반등을 신뢰했다면 공급 비중이 유지되거나 증가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감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구글이 인도에서 디지털 사기를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스캠 감지 기능을 도입한다.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 내 픽셀9 기기에 실시간 AI 스캠 감지 기능을 도입하고, 금융 앱 대상 스크린 공유 사기 차단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에서 디지털 사기는 급증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4년 디지털 거래 사기가 전체 은행 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5개월 만에 700억루피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막기
일본 슈퍼컴퓨터 '후가쿠'가 세계 슈퍼컴퓨터 랭킹에서 7위를 유지했다. 19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슈퍼컴퓨터의 계산 속도를 겨루는 세계 랭킹 '톱500'의 순위가 발표됐으며, 일본의 후가쿠가 지난 6월과 동일한 7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는 슈퍼컴퓨터 관련 국제회의 개최에 맞춰 약 반년마다 발표된다.상위 10위까지는 지난번과 순위 변동이 없었으며, 1위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엘 캐피탄'이 차지했다. 엘 캐피탄의 성능은 지
제주도교육청이 중앙정부 이전수입으로 각종 사업을 집행하면서 자부담해야 하는 돈이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 여건을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창식 교육의원는 2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제주도교육청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사에서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특별교부금으로 319억원을 확보했는데 이중 121억원이 자체 부담해야 한다”며 “부담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교육의원은 또 “창의인성교육 분야 예산이 올해 4억7000만원에서 내년 예산안에는
경기 안산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원우회는 올해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총원우회는 쌀 250포대를 안산시에 전달하며 연말 지역사회 지원에 힘을 보탰다.이번 ‘사랑나눔 쌀’ 전달식은 지난 24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총원우회 김태한 회장을 비롯해 유효상 명예회장, 서재형 수석부회장, 이광옥 사무총장, 최명진 차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또 안산상공회의소 김철봉 회장 직무대행을 대신해 참석한 이성균 사무처장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태한 회장은 “어
아이엘커누스의 황광철 사내이사가 11월 25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08%에 해당한다.11월 18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황광철 사내이사는 신규상장에 따라 보유 주식을 처음 보고했다. 보유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소유 비율은 1.08%다.아이엘커누스의 주가는 11월 25일 16시 1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이엘커누스는 2025년 3월 31일 사내이사로 선임된 황광철을 포함해 경영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 선수단 해단식’이 25일 인천광역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양 기관이 함께 해단식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축구와 당구 종목 단체의 우승컵 봉납과 함께
전남개발공사는 25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중소기업중항회 KBIZ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상
최근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처벌 수위가 눈에 띄게 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여러 차례 적발되어도 벌금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초범이라도 사고 위험이 높거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은 경우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현행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부터 처벌 대상으로 규정한다.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와 동시에 형사처벌이 병행되며, 반복 적발 시 구속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경찰의 측정 요구에 불응하거나 폭언·폭행 등 공무집행방해가 더해지면, 별도의 형사 혐의가 추가된다.음주운전 사건은 단순
경주시의 대표 축산축제로 자리 잡은 ‘2025년 제4회 경주 한우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며 지역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23일 오후 축제장을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가 주관한 제2회 ESG 실천행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25일 농협 IT전략본부는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ESG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NH통합IT센터 소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총 1,400여 명이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했다. 그 결과, 우수 참여자 30명이 선정되어 농촌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중교통비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안산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8일 ‘안산시민과 동행, 사랑의 김장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안산지역 내 10개 기관 120가구에 각각 12㎏ 김장 김치를 나눔을 펼쳐졌다.이날 안산 행복 나눔터에서 진행된 행사는 안산 한마음봉사단 30여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총 4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의 열기를 더했다.이에 김장
아이엘커누스의 지정석 대표이사가 11월 25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지정석 대표이사는 아이엘커누스의 보통주 5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0.54%에 해당한다.11월 18일 공시에 따르면, 지정석 대표이사의 주식 보유는 신규상장으로 인해 보고됐다. 이번 보고를 통해 기존 보유 주식이 처음으로 공시 대상에 포함됐다.아이엘커누스의 현재 주가는 2500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 아이엘커누스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
한국 증시가 올해 '세계 1위' 수익률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그 이면에 고환율이라는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화 기준으로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달러로 환산할 경우 제자리걸음의 성적표라는 것.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3169조원으로 2021년 1월 당시의 2082조원 대비 약 52.26% 폭등했다. 단순 수치로만 보면 한국 증시는 지난 4년여간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셈이다. 연초 대비 수익률로 따져봐도 코스